(한국매일경제신문=이백형기자)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대표팀의 모든 경기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여야가 선수단에게 격려와 감사 메시지를 보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박 대변인은 "우리 대표선수들이 보름 동안 보여줬던 열정과 헌신은 국민에게 커다란 감동을 줬다"며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이어 "메달 순위 3위는 우리 대표팀과 관계자분들의 노력과 국민의 성원이 더해진 성과"라며 "종목의 인기나 승패와 상관없이 피나는 노력으로 도전했던 우리 선수단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인기, 비인기 종목을 가리지 않고 체육 육성과 국민 체육의 진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5년 만에 개최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모든 선수들의 열정과 투혼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1년 연기되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9월23일 막이 올랐다"며 "기다림 후 맞이한 우리 선수들의 빛나는 투혼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충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항저우에 울려 퍼진 애국가, 태극전사들이 써 내려간 역사는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며 "대한민국 선수단 모두 자랑스러운 우리의 영웅"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희망 가득한 앞으로의 여정도 국민과 함께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16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이날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 등 총 190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3위 목표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