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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직 전남 순천 노관규시장, .... 시민은 선출직 시장 업적의 희생양 !!

기사입력 2024.02.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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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0만명 돌파 성공 행사에 묻혀 "8년째 고통속에" 사는 노부부 -
    - 노관규 시장, 해도 해도 너무 한다’ 분노 폭발 -
    - 시장 비선이 캠프 참여, 순천갑 선거구 관권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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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매일경제신문=이백형기자) 최근  순천시 노관규 시장의 소통부재와 일방통행을 비난하는 시민과 시민단체들이 한꺼번에 거리로 나섰다.

     

    순천시는 23년 10월말 900만명 돌파로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하지만 진정으로 성공한 행사라 하면 행사 준비로 인해 삶의 터젼을 순천시에 빼앗기면서도 정상적으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시측에서  요구하고 들이댄 서류로만 보상 처리하다 보니 그냥 순천시에 빼앗기는 꼴이된다.

     

    이에 시민들은 아무리 불만 호소를 해 보지만 어느누구도 순천시를 상대로 이길수 있겠는가 시민들을 상대로  탁상행정 서류만 가지고 업무처리를 하는 순천시 공무원에게 단1명도 이길 수 없다고  시민 스스로 판단하고 정확히 알고있다보니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지만 스스로 지쳐 포기하고 마는게 순천시민의 현 실정이다.


    순천시 행정은 시민은  사업추진에 있어  마냥 희생양으로만 보는게 아닌가 싶다.

     

    선출직 시장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순천시의 모든 행정은 순천시민을 위해 진행된다는 것을 한시도 망각해서는 안될것으로 보인다.

     

    특히, 순천시 모과장의 따르면 순천시민들에게 사업추진 내용을 사전에 알리면 진행 자체가 안되는데 어떻게 미리 알리느냐는 것이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노관규 시장은 이제라도 국제정원박람회 사업 추진시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을 반드시 점검해서 해결점을 찾아야진정한 900만명 돌파로 성공리에 마친 국제정원박람회가 되었다고 자부 할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쓰레기소각장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본부, 강변도로 원상회복 대책위원회, 조례 호수공원 쌈지숲지키기 시민모임, 순천시 농민회, 순천잡월드노조, 순천만국가정원노조, 건설노조, 순천시 갑질피해 공무원 등 여러 단체들이 총 출동해서 3일 오후 연향동 우리은행 앞에서 시민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노관규 시장이 취임한 이후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밀어붙이는 행정이 곳곳에서 벌어지는 바람에 시민공동체가 갈라지면서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다고 비판하고 대화와 소통행정이라는 행정의 원래 자리로 돌아와 주권재민을 실현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맨 처음 발언에 나선 순천만잡월드 고용승계를 위한 비상대책위 김은주 위원장은 순천은 교육의 도시로서 호남 최대의 직업진로체험 기관인 순천만잡월드가 위치하고 있다고 밝히고 잡월드는 개관한지 2년 밖에 안됐고 국비가 487억을 들였는데 리모델링을 한다고 폐쇄했고 문을 닫는 기간이 1년 이상 될 것이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폐쇄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근로자들과 아무런 통보도 사전 협의도 없었고 지난해 1231일자로 갑자기 문을 닫는 바람에 70여명이 실직을 당했다고 강조하고 노관규 시장은 시장이 아니라 (일반회사) 사장인 것 같고 회사 사장도 이렇게 일방 통행하지 않는다고 순천시의 불통행정을 비판했다.

    순천시 농민회 오동식 회장은 농민을 무시하는 윤석열과 노관규 둘은 똑같고 노관규는 순천의 윤석열이다라고 농민들은 말한다고 전하고 전임 허석 시장 때는 농업정책소통위원회를 만들어 대화를 했는데 노관규 시장이 들어서면서 불통위원회로 전락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순천시장 선거 운동 기간에 노관규 시장이 배낭을 메고 다니며 봉사하겠다고 했고 노 후보 측에서 연락이 와서 순천농업정책 관련해서 협약서를 쓰자고 제안해서 협약을 맺었는데 노 시장이 당선 이후에는 면담 요구에도 응하지 않다가 한 번 만났는데 후보 시절에는 이런 협약서는 누구나 다 하는 것이다라고 협약서를 종이조각 취급했다며 노 시장의 행태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맨발걷기국민운동 순천지회 임철규 지회장은 호수공원 옆 95m 높이의 쌈지숲 나무를 잘라내고 잔디광장을 만든다고 한다. 시는 호수공원 인근 트리마제 아파트 단지 등의 인구가 증가하는데 녹지가 부족해서 잔디광장을 만든다는 것이었는데 잔디는 녹지이고 숲은 녹지가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혔다.

    임 지회장은 이어 숲이야 말로 천혜의 녹지이고 멀쩡한 숲을 깎아내고 잔디를 심는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고 질타하고 시민들과 맨발걷기 회원들이 쌈지숲을 걸으며 치료를 받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쌈지숲을 지키는데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연사로 나선 쓰레기소각장 철회 시민연대 황규홍 대표는 “750억 세금을 투입한 주암 자원순환센터 시설을 왜 더 사용하지 못하는 것인가?”라고 묻고 “260톤 규모의 국가정원 옆 쓰레기 소각장을 지어 잘 하겠다는 말 보다 이전 행정의 문제점을 반성하고 사과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소각장 입지가 선정되기도 전에 업체측으로부터 민간투자 제안서를 받았고 이를 반려하지 않고 수용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쓰레기 문제가 급하다고 하면서 불통과 독재로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고 있으며 지금이라도 공론화 절차를 거쳐 투명하게 진행해야만 세금낭비, 행정낭비를 줄일 수 있다"며 입지선정 절차를 다시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번 총선에서 전남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순천 갑 선거구가 공무원과 관변단체의 불법 선거개입 의혹과 함께 민주당 순천갑 예비후보들은 그 배후가 노관규 순천시장(무소속)이라는 의심을 제기하며 노 시장이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특정후보를 일제히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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