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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자치경찰 인권보호 자문단’ 떴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라남도 자치경찰 인권보호 자문단’을 발족, 도민 인권보호 증진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분야 6명, 학계 분야 7명, 법률 분야 5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8명으로 이뤄졌다. 인권보호 자문단은 전남자치경찰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제․개정하는 규정 등에 대해 인권영향평가를 하고, 도민 인권보호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지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평가의 대상이 되는 정책이나 규정의 법률유보 및 우위의 원칙, 비례 및 평등의 원칙, 적법절차의 원칙에 대한 위배 여부 등을 심의한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위원회 운영 최우선 가치를 ‘인권’에 두고 도민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5월 도민 인권 보호를 위한 보편적 기준과 준수할 내용을 담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인권 보호선언’을 선포했으며, 위원회 인권영향평가 운영 규정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22개 시군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연계망을 제작해 소외될 수 있는 범죄 피해자의 권리를 대폭 향상했다. 이밖에 자치경찰 인권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꾸준히 도민 인권 보호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인권보호 자문단 발족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자치경찰 정책에 반영할 기틀이 만들어졌다”며 “인권친화적 제도와 정책을 마련하는 등 도민 인권 보호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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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민 불편 해결사’ 민원메신저 285명 위촉 !!전라남도는 도민이 생활 속에서 겪는 고충이나 불편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제12기 민원메신저 28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한 민원메신저는 지난해 12월 말 11기 활동 실적, 지역, 연령 등 선발 기준을 통해 지난 1월 최종 선정됐다. 2025년 1월 31일까지 2년간 도민 불편 해결사로서 행정과 도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은 동․서․남․북 4개 권역으로 나눠 순회, 10일 북부권역을 마지막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위촉식을 운영해 민원메신저의 참석률을 높였으며 기존․신규 메신저 사이 공감과 소통 및 역량 강화 등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2003년 43명의 민원모니터요원으로 시작한 민원메신저는 생활밀착형 고충,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해결에 앞장서는 명예직 자원봉사자다. 지난해 역대 최다인 755건을 제보해 민원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403건)보다 46%가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활동 영역을 넓혀 교통안전, 온실가스 저감 등 지역 맞춤형 캠페인 활동과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한 제12기 민원메신저는 벌써 178건의 고충 불편사항을 제보하는 등 예년보다 더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분야별로 안전 84건, 행정 37건, 환경 31건, 문화관광 8건을 비롯해 정책제안 10건 등 다양한 제보를 이어가고 있다. 민원메신저의 제보를 통해 도내 주요도로 시설 정비, 호수공원 산책로 인명구조장비함 설치, 시군 누리집 내 장애인 차별용어 변경,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 대상 도정소식지(전남새뜸) 발송 제안 등 도민 불편사항을 하나씩 해결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김명로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전남 행복시대를 위해 주민과 공감․소통을 하며 지역 불편사항을 고쳐나가는 민원메신저의 우수활동 사례를 널리 홍보하고, 우수 활동자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민원메신저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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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한우고기 소비 촉진행사 팔 걷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제22회 광양매화축제 현장에서 추진 중인 한우고기 소비 촉진 행사에 참여,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운 한우농가 돕기에 직접 나섰다. 이날 행사는 김영록 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지역 축협장, 한우협회, 한우농가 등이 참여해 전남산 명품 한우를 홍보하고 시식과 할인판매 등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한우 사육 규모 증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연중 할인판매 행사를 추진하고 사료 구매자금 무이자 지원과 한우 증체율 향상 지원 사업 등 사육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또 한우 암소 자율 감축, 전남으뜸한우 브랜드 육성, 한우고기 수출 등 한우 사육 두수 적정 관리에 온힘을 쏟고 있다. 대대적인 한우고기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연중 온라인 판매 등 할인행사, 유통단계 축소와 직거래 판매 활성화, 지역 축제․행사와 연계한 시식 및 할인판매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한우 산지 가격이 하락해 어려운 축산농가를 위해 범국민적 한우고기 소비 확대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며 “소비자가 한우고기를 알뜰하게 구매하도록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직거래를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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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중국 연결고리 강화!!(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이사장인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난 8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장청강 주광주중국총영사의 예방을 받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하 ‘2023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한 중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장 총영사는 2022년부터 ‘명예전남도민’으로서 “2023전라남도 방문의 해와 더불어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2023정원박람회 개막 전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방문계획과 함께 주한 중국 특파원 초청 홍보 등 다방면으로 중국 국민에게 2023정원박람회를 홍보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순천만습지 보전 등 ‘생태수도 순천’의 정책 등을 중국 도시와 교류할 수 있도록 주요한 가교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2023정원박람회를 비롯한 순천과의 교류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중국과 순천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상생․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장 총영사께서 순․중 교류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조직위는 국제행사로서의 위상을 드러낼 국외 관람객 확보를 위해 국내 대학 및 유학생, 각종 외국인 기관(주한외국대사 등)을 대상으로 한 타깃별 유치 활동을 펼쳤고, 현재까지 국외 관람객 유치 목표인 32만 명의 50%에 근접한 15만 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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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양식어류 저수온 피해조사 나선다…피해복구 총력!!지난달 30일부터 여수해역 가두리 양식장에서 발생한 양식어류 집단폐사 원인이 저수온으로 판명됨에 따라 여수시는 피해 정밀조사를 통한 본격적인 피해복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폐사 원인을 조사한 국립남해수산연구소,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등 유관기관과 심의를 통해 이번 양식어류 폐사 원인을 저수온으로 판정했다. 올해 초 몰아닥친 강한 한파로 갑작스럽게 떨어진 수온에다 풍랑까지 거세지면서 물고기들의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폐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돌산읍·남면·화정면·월호동 64어가에서 345만여 마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신고 됐으며, 여수해역에 내려진 저수온 특보가 지난 6일자로 모두 해제돼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시는 정확한 피해조사를 위해 유관기관․단체 합동조사반을 편성, 오는 10일까지 피해 지역별로 폐사량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한다. 이미 지난 6일 돌산 및 화정을 시작으로 7일에는 남면까지 피해조사를 발 빠르게 마쳤다. 조사가 마무리되면 세부 복구계획을 수립해 전남도와 해양수산부에 보고할 계획이다. 또한 폐사체 약 50톤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전량 수거, 위탁(매몰) 처리해 해양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피해 현황을 신속 정확하게 파악해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저수온 피해 예방책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도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 ▲ 지난달 30일부터 여수해역 가두리 양식장에서 발생한 양식어류 집단폐사 원인이 저수온으로 판명됨에 따라 여수시는 피해 정밀조사를 통한 본격적인 피해복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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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의장, “안정적 여성 노동환경 조성해 나갈 것” !!서동욱 전남도의장이 7일 오후 전라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전남도청 환경미화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획행정위원회 주종섭(더불어민주당·여수6) 의원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차영수(더불어민주당·강진) 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여성 환경미화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3·8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뉴욕에서 비인간적인 노동환경에 시달리던 여성노동자들이 벌인 대규모의 시위로부터 유래됐다”며 “빵은 여성의 생존권을 장미는 여성의 참정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았던 여성의 연대가 세상을 바꾸었듯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 변화의 움직임은 결국 우리 사회의 근본적 변화를 이끄는 가장 큰 동력이 된다”며 “더욱 안정적인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의 어려움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빵과 장미로 상징되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참석자들에게 떡과 장미가 전달됐다. 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지속적 소통의 필요성과 건의사항에 대한 원활한 피드백 등 개선사항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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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의장,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온 힘” 당부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 선포 2주년’ 기념행사와 탄소중립 정책 포럼에 참석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집중호우와 이상고온,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가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를 덮치며 심각한 피해와 고통을 주고 있다”며 “우리는 이런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회용품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살리는 일에 동참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의 위기는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삶의 위협 또한 더 커지고 있다”며 “탄소중립은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날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급한 과제로 더 늦게 전에 하루빨리 탄소중립 실천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은 전국 최대 태양광에너지와 풍력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최적지이다”며 “전남도의회 또한 탄소중립에 대한 도민 공감대가 형성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 선포 2주년 기념행사는 서동욱 의장을 비롯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 환경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축사, 탄소중립위원 위촉장 수여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이어진 탄소중립 정책포럼은 탄소중립과 전남의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전의찬 세종대 석좌교수가 기조강연을, 신동원 한국환경연구원 실장과 이재윤 산업연구원 실장이 주제발표를, 김종일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종합토론의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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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기업의 판단 존중!!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의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 후보지 선정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다. 한화측은 외부용역기관을 통해 검증 및 평가를 거쳐 3월 말에 단조립장 설립부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11일 한화측은 전라남도와 우주발사체 체계종합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고흥과 율촌1산단 부지를 대상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고, 순천시는 1월부터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 유치를 위해 한화측에서 제시한 객관적 평가자료 대비 성실히 답변을 준비해 왔다. 그러나, 6일 자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이 후보지 선정 평가 결과도 나오기 전에 “고흥군이 우주발사체 조립장 후보지로 최적지”라고 발언했다. 이것이 전남도 전체의 입장인지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에 상응한 전남도의 명확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며, 양 시․군의 분쟁을 격화시키고 부추기는 전남도는 차후 발생한 모든 결과에 대해서 책임져야 할 것이다. 전남도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엄중한 중립이 필요하고 지자체 간 장점을 살려 상호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대안과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순천시는 다정한 이웃인 고흥과 기업 유치를 위한 과열 경쟁을 원치 않는다. 서로 경쟁대상이 아닌 전남 동부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순천, 여수, 광양이 갖춘 산업기반과 고흥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남해안벨트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미 후보지 선정을 위한 평가서가 제출 완료되었으므로 공정한 평가와 지역 내 소모적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 지역 정치권은 물론 유관기관들도 자중할 필요가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는 전남도의 전체적인 산업지형과 지역의 사정을 고려해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순천시는 글로벌 기업인 한화그룹의 판단을 존중하고 순천이든, 고흥이든 전남유치가 중요하므로 지역간 갈등없이 하나로 협력하는 마음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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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4년도 국고 확보 본격 시동!!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대규모 현안 국고 건의 사업 76건 1조7579억 원을 발굴하고 내년도 2636억 원의 국비 확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주요 핵심사업으로는 ▲순천정원도시 조성(정원박람회 사후활용) 400억 ▲해양정원 조성(여자만 갯벌습지정원) 2000억 ▲친환경 기능성 마그네슘 소재 기반 구축 사업 400억 ▲수소 시범도시 사업 450억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 200억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 492억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기를 나눠 3∼5월은 전남도와 소관 중앙부처를 방문해 설득하고, 6∼8월은 기획재정부에 사업 당위성을 중점 설명하여 정부예산 반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9∼11월은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는 사업의 국회 증액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 편성 흐름도, 예산 심의 대응, 사전 이행 절차 등을 수록한 24년 국비 확보 활동 매뉴얼과 정부예산 사업 발굴에 활용하기 위해 정부 16개 부처 전체 단위사업 목록 책자를 제작하여 전 직원에게 배부하고 직원들의 국비 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국비 사업은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만큼 정부 동향을 사전에 파악하고 내년에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국고 확보 사업의 과정을 지속 점검하고, 3월 중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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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출 위기 ‘해외 상설 판매장’으로 극복한다 !!전라남도가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위기 극복을 위해 식품 수출협회, 해외 상설 판매장 운영사 및 시군 수출 담당부서 등과 함께 해외 상설 판매장 확대를 통한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세계 경제의 급격한 침체 속에서 지난 1월 전남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9.7% 감소한 3천964만 7천 달러에 그쳤다. 이는 배, 파프리카, 고추 등 신선 농산물의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부 국가의 비관세장벽, 러-우 전쟁 등 영향으로 김 등 수산물 수출이 줄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세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수출 관계자 간담회를 지난 2일 (재)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남 3개 식품수출협회인 전남식품수출협회(회장 한문철), (사)남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회장 우현규), (사)전남농수산식품온라인수출협회(회장 김미선)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상설 판매장 운영 8개 사, 22개 시군 수출 담당부서와 함께 수출 기업의 역량 강화 및 도내 농수특산품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제품 발굴, 해외 상설 판매장 확대 개설 등을 협의했다. 우선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식품기업 육성을 위해 국제 식품 박람회 참가 및 해외 식품 유통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을 통한 수출 기업 역량 강화 사업을 식품수출협회와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일본‧미국‧중국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된 수출 비중을 개선하기 위해 해외 온․오프라인 상설 판매장을 운영하는 8개 수출 전문기업과 함께 신규 국가에 대한 공세적 마케팅, 신규 판매장 개설 등을 통해 안정적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앞으로 9개 상설 판매장을 추가 개설할 목표다. 또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위한 ‘농수산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를 개최해 수출 우수 시군을 표창하고 시군별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수출 지원사업의 효과를 확산키로 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연말까지 전 세계적 경기 침체가 예상되지만, 전남은 현재 전 세계 9개 국가에 21개 상설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이는 지역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판로가 되고 있다”며 “상설 판매장이 없는 도시와 국가를 위주로 9개소를 추가 개설해 지금의 경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