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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공무직 대표노조,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염원 동참”(한국매일경제신문=신상문 기자) 순천 각계각층에서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가운데, 순천시청 공무직 대표노조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순천시지부(지부장 박순종)도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염원에 동참했다. 17일 전국민주연합노조 순천시지부장과 노조원들은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지지를 위한 서명부’에 연서하고 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는 전라남도의 ‘전남권 단일의대 공모 방침’에 반대하고 국립순천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신설하자는 전남동부권 100만 지역민의 염원에 노조도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노조 관계자는 “전남동부권은 전남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대규모 산업단지 중심지역으로 산재위험 요소가 높아 상급 의료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향후에도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이라는 지역민의 염원을 널리 알리는 데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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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역전(展) 랜드마크, 생태비즈니스센터 문을 열다(한국매일경제신문=신상문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7일 순천역 인근에 도시재생사업으로 건립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림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순천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입주단체 및 기업 대표,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열림식은 센터 앞 도로 특설무대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식전 공연과 경과보고, 축사,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생태 체험 행사 등이 포함됐다. 또한, 비즈니스가 가능한 마을 카페도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생태비즈니스센터는 역세권에 새로운 건축물과 미래 혁신적인 내부 공간 구성으로 우리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간 구성은 1층에는 역세권 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 카페와 시민들의 휴식공간, 전시실, 세미나실,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 2층에는 청년들의 창업 공간으로 12개 기업과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가 입주해 있다. 3층에는 150여 명이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는 컨퍼런스홀이 있고, 바이오 실험실이 운영 중이다. 지하에는 주차장이 있으며, 옥상은 순천의 국가하천인 동천과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어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열림식에 참석한 노관규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와 쇠락해진 역세권에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생태비즈니스센터가 열려 마을주민이 직접 운영․관리하고,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창업공간, 바이오 기술개발 등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 공간이 마련되어 역세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비즈니스센터는 연면적 3,905㎡(약1,200평)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19년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23년 11월에 준공되어 이번에 열림식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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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송광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마을계획단 발대식 개최(한국매일경제신문=신상문 기자) 송광면 주민자치회(회장 장병균)는 지난 16일 2025년 마을 의제 발굴 및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주민자치회, 이장 협의회, 직능단체원, 주민 등 총 32명으로 구성된 마을계획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마을계획단의 임무와 책임을 강조하며 마을주민들의 정주 여건 향상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봉사하자는 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난 사업에 관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지역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다짐했다. 장병균 송광면 주민자치회장은 "마을계획단 활동에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단장으로써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화 송광면장은 “송광면 마을계획단이 다채로운 사업을 계획하고, 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경관개선, 환경보호, 소외계층 이웃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민들의 공감을 얻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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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그림책교육지도사 자격증반 운영(한국매일경제신문=신상문 기자) 순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5월 7일부터 6월 14일까지 17회기에 걸쳐 그림책교육지도사 3급 자격증반과 생애 재설계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해에 실시한 노인인지활동지도사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교육과정으로 18명 모집에 63명이 신청했을 만큼 중‧장년층들의 관심이 높았다. 뜨거운 관심 속에 그림책교육지도사 3급 자격증반은 지난 7일 개강하여 총 17회 과정 중 4회기를 마쳤다. 그림책교육지도사교과과정뿐만 아니라,인생 전환기에 놓인 중․장년 세대들이 다양한 사회변화에 적응하고안정적인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생애 재설계 교과과정도 포함하여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그림책교육지도사라는 자격이 직업이나 사회공헌과도 연결이 될 수 있을것 같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매개체가 되어줄 것 같아 가슴이 설렌다”며, “종강 때까지 최선을 다해 수업에 임하겠다”고말했다. 시 관계자는“중‧장년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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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2회 창업특강 ‘디지털마케팅으로 확실하게 고객잡기’ 개최(한국매일경제신문=신상문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2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청년창업기반을 다지기 위한 ‘디지털마케팅으로 확실하게 고객잡기’창업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창업연당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특강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창업가들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온라인을 활용한 고객유입 방안 ▲방문한 고객의 구매 전환(객단가)을 높이는 방법 ▲구매한 고객을 팬으로 만드는 방법 등으로 진행된다. 청년창업가들이 디지털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특강은 ‘비즈웹코리아’ 은종성 대표가 강의자로 나선다. 은종성 강사는 <마케팅의 정석>, <디지털 마케팅 레볼루션> 저자이며, 비즈니스모델, 마케팅 분야에서 500개 기업 이상의 컨설팅을 수행한 전문가이다. 창업연당 관계자는 “SNS마케팅·유료광고를 꾸준히 하고 있지만 성과가 없는 창업가, 제품은 자신 있는데 알릴 방법을 모르겠는 창업가, 고객들의 재구매율을 높이고 싶은 창업가들을 위해 준비한 강의”라며 “창업연당의 창업교육 중 수강생 만족도가 가장 좋았던 강의다”고 추천했다. 특강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으로 선착순 70명을 모집한다. 강의 중간에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스킬을 따라 배우는 시간이 있어 참여자들은 개인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지참하여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를 참고하거나 순천시청 청년정책과 청년일자리팀(061-749-573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창업연당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순천청년창업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두 번째 수요일에는 ‘수요창업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월 2회 ‘창업묻당’이라는 창업 소식지를 발간하는 등 지역 내 창업기반 조성을 위하여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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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북스타트 주간 행사’ 18일부터 운영(한국매일경제신문=신상문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2024년 북스타트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주간 행사로 ▲우주 매직쇼(18일) ▲그림책 활용법 부모교육(21일) ▲북스타트 주간 책 놀이(23일) ▲가족 대상 정주희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23일)을 진행한다. 이 밖에 삼산,조례호수,신대 시립도서관에서 올해의 테마 ‘집’을 주제로 도서 전시와 포토존을 운영하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영유아들에게 그림엽서, 스티커, 도서 목록 리플렛 등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서 운영하는 지역사회 독서 문화운동으로, 순천시는 2004년부터 매년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북스타트 꾸러미는 450명이 받았으며, 꾸러미 수령을 원하는 시민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책으로 공동 육아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순천’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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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 추진(한국매일경제신문=신상문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3~6월)을 맞아 자살 예방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홍보 강화에 들어간다. 봄철 우울증 환자와 자살률이 급증하는 현상인 ‘스프링 피크(spring peak)’라 불리는 이 현상은 봄의 활력이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하고 우울증을 심화시킬 수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일조량 증가, 불면증, 구직시기 등 계절적 요인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국번 없이 ☎109) 홍보와 생활 속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를 현수막과 포스터 등을 게시하여 시민의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들의 올바른 생명 사랑 문화 조성을 위하여 중학교 4개소에 대하여 등굣길 생명 사랑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정신건강 상담및 자살 시도 위기 개입, 치료비 지원, 자살유가족 자조 모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건강한 신체와 마음으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자살 예방 사업 노력으로 2022년 자살 분야 지역안전지수 3등급에서 2023년도에는 2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으며 금년 들어서도 자살 시도 등 고위험자 33건을 응급 개입하여 21건에 대하여는 병원 치료 연계 조치와 12건은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 한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109)또는 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61-749-6860)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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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도시 순천’, 비즈니스 프랜들리 통했다!(한국매일경제신문=신상문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7일 한화오션에코텍과 투자액 3,000억원, 고용 인원 530명(협력사 포함)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에코텍은 한화오션 자회사로 율촌1산단 내 기존 공장(128천평)을 운영하고 있고, 컨테이너선‧LNG선 등 선박을 구성하는 블록과 핵심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신규 투자는 친환경 조선‧해양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미래 친환경 선박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LNGC*, LCO2** 등 무탄소 추진 가스 운반선의 핵심제품을 제작‧생산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에코텍은 선박 구성품을 생산하기 위한 원자재 입고부터 선적까지 원스톱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연간 15만 톤의 블록 및 기자재를 생산할 예정으로, 신규 고용 창출(530명, 협력사 포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렇듯 시는 민선 8기에 들어 공격적인 투자유치와 기업 프랜들리 정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롯데케미칼,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대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냈고, 지금도 다수의 입주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유현호 순천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기업의 신규 투자로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순천시는 기업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기업을 운영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LNGC : LNG Carrier 천연가스를 압축‧액화시켜 수송하는 용도의 선박 ** LCO2 : Liquid Carbon Dioxide 액체이산화탄소 운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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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년 만의 새 단장, ‘국가유산의 도시’로 우뚝 서는 순천시!!!문화유산_사적 선암사 (한국매일경제신문=신상문 기자) 17일부터 문화재라는 용어가 사라진다.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은 그간 확장된 문화재 정책 범위를 포괄하는 데 한계가 있고,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유네스코 유산 분류체계와 달라 업무를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문화재청은 지난 2023년 5월 16일 ‘국가유산 기본법’을 제정했다. ▶ 이제는 ‘문화재(財)’가 아니라 미래의 가치까지 포함하는 ‘국가유산’입니다. 문화재청이 제정한 ‘국가유산기본법’은 17일 시행된다. 국가유산기본법은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를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유산(遺産)’으로 명칭을 변경 확장한다. 문화유산_국보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 그리고 유형문화재는 ‘문화유산’, 명승·천연기념물 등은 ‘자연유산’, 무형문화재는 ‘무형유산’으로 세부 분류해 국제기준인 유네스코 체계와 부합하도록 하고, 이를 통틀어 ‘국가유산’ 이란 용어를 채택하여 문화재 체제를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순천시는 이런 정책 기조에 발맞춰 우리의 소중한 국가유산이 새롭고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 활용되고, 나아가 미래세대에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2022 문화유산야행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앞서 자치법규 상의 ‘문화재’란 용어 및 수정된 법률명 등을 문화재청이 제시한 분류체계에 맞춰서 정비했다. 또한, 시는 ‘순천시 국가유산 정밀지표조사 및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그동안 보존·보호·규제에만 치우친 정책 방향을 개선하여, 시민과 함께 누리며 잠재적 유산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방향으로 나간다는 방침이다. ▶ 국가유산과 함께 즐겨요. ‘세계유산축전’, ‘문화유산 야행’ 등 다채로운 행사 새롭게 개편되는 국가유산 체제에 맞춰 올 한해 시에서는 국가유산을 맘껏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푸짐하게 예정되어 있다. 바로 ‘세계유산축전’과 ‘문화유산 야행’이다. 지난해 세계유산축전 8월 14일부터 18일까지는 한여름 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 야행'이 진행됩니다. 이번 야행은 ‘문화유산과 건축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문화의 거리와 옥천변 일대에서 야간 경관조명 및 미디어 아트를 이용한 빛의 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원도심 문화유산 해설과 함께 건축물로서의 의미를 강조한 탐방 투어가 추가된다. 그 밖에도 건축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전문가 초청 강연, 길거리 공연, 낭만 캠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행사로서의 면모가 기대된다. 2022 문화유산야행 문화유산 야행을 즐기며 8월의 여름을 보내면, 완연한 가을과 함께 ‘세계유산축전’이 개막한다. 10월 한 달간 진행되는 세계유산축전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향유하고 즐기는 기간이다. 이번 행사는 오천 그린광장까지 장소를 넓혀 순천의 세계유산을 이어주는 중간 구역의 콘텐츠까지 더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생태를 관찰하며 함께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프레셔스 깅)을 하고, 산사 음식을 맛보고, 공존 토크콘서트에 참여하면서 순천의 유산을 만끽한다면, 그 누구보다 세계유산이 갖는 가치에 대해 뜻깊게 느낄 것이다. 예비문화유산_1호구급차 ▶ 한국의 최초 구급차는 순천에 있다! ‘예비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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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개교 89주년 기념식 개최!!▲ 개교 89주년 기념식. 1 (사진제공=국립순천대) ▲ 개교 89주년 기념식. 2 (사진제공=국립순천대) (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개교 89주년을 맞아 14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대학 구성원과 외빈 등 200여 명을 초청하여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개교 기념식은 ▲‘자랑스러운 순천대인’ 표창 ▲글로컬대학30 유공 감사패전달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 ▲10년 단위 근속 교직원 표창장 수여▲대학 홍보영상 시청 ▲이병운 총장 기념사 순으로 이어졌다. 국립순천대의 명예를 빛낸‘2024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으로는 ▲㈜순일농장 조길현 대표이사(문예창작학과) ▲㈜드림엔지니어링 오진택 대표이사(전기공학과) ▲㈜더블유피 강건민 대표이사(전기제어공학과)가 선정되었다. 세 명의 동문은 산업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고, 발전후원회 활동으로 대학 사랑 실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재정 확보와 조례 제정 등으로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에 기여한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순천시의회 정병회 의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국립순천대 동문인 서동욱 의장과 신민호 위원장은 직접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은 ▲무역학과 장흥훈 교수(대통령 표창) ▲동물자원과학과 이상석 교수, 법학과 한귀현 교수, 사회체육학과 임성호 교수, 건축학부 이재홍 교수, 교직과 손승남 교수, 약학과 손영진 교수 (이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가 수상했다.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 정부포상(국방부장관 표창)은 예비군연대 장승수 예비역 중령과 김성우 예비역 소령이 전수받았다. 장기근무 교직원에게 수여하는 근속상은 △전자공학과 조병록 교수, 학술정보과 김정란 사무관 등 8명(30년 근속) △무역학전공 장동식 교수, 연구산학협력과 한유미 팀장 등 16명(20년 근속) △약학과 장동조 교수, 입학지원과 정해성 주무관 등 13명(10년 근속)이수상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제10대 이병운 총장은 개교 89주년 기념사를 통해열렬한 지지를 보내준 지역민과 밤낮없는 노력으로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등을 이뤄낸 대학 구성원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병운 총장은 “일제 강점기에 인재 양성이 애국의 길이라 믿고 창학의 뜻을 펼친 우석 김종익 선생의 유산이 발아하여, 약 한 세기 만에6만 동문 양성이라는 열매를 맺었다.”라며, “인구 절벽,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끝없는 혁신으로 지역사회에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지역과 함께 세계적인 대학으로 함께 커나가자”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개교 기념식 참석자들은 대학 정문 입구에 자리한 우석 김종익 선생 기념비와죽도봉 우석 김종익 선생 기념 동상에서 헌화 행사를 열고, 쓰레기 줍기와 전정으로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창학의 초석을 다진 우석 선생의 뜻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