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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자고등학교 2023. 교육과정박람회 개최!!(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여수여자고등학교(교장 송영석)는 7.14(금) 본교 1학년을 대상으로 ‘2023. 교육과정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2023. 교육과정 박람회’는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자기주도적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여고 ‘교육과정 박람회’는 크게 3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2학년 동아리 주도형으로 계열에 따라 8개의 부스(인문, 사회, 교육, 자연. 공학, 의약, 간호, 예체능, 미디어)를 설치하였다. 각 계열의 2학년 동아리장들이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 계열과 관련된 진로 탐색 방법, 관련 학과‧대학, 관련 선택과목에 대한 자료, 관련 교과 선생님의 계열별 실질적인 과목 선택에 대한 조언 등을 공유하였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학생회 주도형으로 현재 2, 3학년 선배와의 1:1 멘토링 부스 운영을 통해, 동일한 고민을 했던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과목 선택에 대한 1:1 개별 맞춤형 멘토링으로 진행되었고, 여수여고 교육과정에 편제된 선택교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현재 이뤄지고 있는 선택교과 수업에 대한 실제적 학습 방법에 대한 조언이 이뤄졌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여수 관내 타 학교의 교육과정부장 선생님들과의 연합 컨설팅을 통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학생의 진로 및 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받아, 학생의 개별적 과목 선택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 동아리 계열장으로 교육과정 박람회를 준비한 2학년 김의주 학생은, “이번 교육과정 박람회의 첫 준비는 작년에 우리가 1학년으로 교육과정 박람회에 참여했을 때, 어떤 점이 좋았고, 어떤 점을 개선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서부터 시작하여 진로 계열별 학과 및 대학, 대학별 입시요강, 전년도 입시성적 등의 구체적인 자료 조사가 이뤄졌고, 여기에 선택과목을 먼저 겪어본 선배로서의 조언, 관련 교과 선생님들의 전문성 있는 조언, 계열 부스별 다양한 특색활동 및 이벤트까지 더해졌습니다. 우리 1학년 후배들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번 교육과정 박람회를 통해, 저 자신이 오히려 제 진로에 대해 보다 탐색하는 기회가 된 것은 확실합니다.”라고 했다. 학생회 주도형 2‧3학년 선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조가을 학생은, “아직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는데, 자꾸 선택을 강요당하는 것 같아 막막했어요. 그런데 2‧3학년 선배와의 멘토링을 통해, 우리 학교 각 선택과목에 대한 장‧단점, 각 과목에 대한 학습 방법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학생의 입장에서 조언을 듣고 나니, 조금은 안심이 되었어요. 특히, 선배 언니들도 저와 같은 고민을 했고, 무엇을 선택하든 그 과정에서 얻는 것이 있으면, 괜찮다는 응원이 많이 와닿았어요. 아직도 막막하지만,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제 진로를 탐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했다. 여수여자고등학교는 앞으로도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및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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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3수학 통계 활용 포스터’ 공모전!!(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학생들의 수학 데이터 리터러시 소양 강화를 위해 ‘2023 수학 통계 활용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포스터 공모전은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찾은 자료를 수집·조사·분석하는 통계 활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로, 2~4명씩 팀별로 공모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교육과정 내 수학 통계 단원을 학습한 뒤,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10월 5일(목)부터 10월 13일(금)까지 참가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심사는 1차·2차로 나뉘어 진행되고, 2차 심사는 참가자들의 통계 포스터 연구 과정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 심사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포스터는 오는 11월 4일(토)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되는 ‘2023 즐겁게 탐구하는 전남수학교육한마당 수학이벤트’에 전시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앞서 통계 단원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원을 대상으로 한‘통그라미’ 공학도구 활용, 포스터 제작 과정에 대한 실시간 사전 원격 연수를 운영했다. 또, 지난 5월에는 학생들의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 수학 Talk_Talk(수학으로 말해요!) 동영상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생활을 ‘수학적’으로 관찰하고, 통계를 활용해 올바른 분석과 결과를 도출해내는 값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수학적 안목을 넓히는 다양한 기획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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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오빠가 읽어주는 책이 더 재미있어요!!(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전라남도교육청광양평생교육관(관장 정미라)이 지난 12일 중·고등학생 40여 명과 함께 ‘책 읽어주기’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관은 중·고등학생들이 그림책 읽는 기법과 만들기 등 독후활동 지도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16회에 걸쳐 광양용강중학교와 광영고등학교로 독서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해 ‘그림책 읽어주는 책 친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재능 나눔을 위해 학생들은 광양용강초등학교 돌봄교실, 용강어린이집 등에 찾아가서 동생들에게 「알사탕」, 「행복한 여우」, 「고녀석 맛있겠다」 등의 그림책을 실감나게 읽어줬다. 더불어 나만의 알사탕 만들기, 자존감 팔찌 만들기, 공룡화석 발굴하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어린 동생들은 “혼자 책을 읽을 때보다 언니, 오빠들이 읽어주니까 더 재미있고 신나요. 다음에 또 읽어주면 좋겠어요” 라고 입을 모으며 해맑은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 활동에 참여한 광양용강중학교 한 학생은 “꿈이 초등학교 교사인데, 선생님 체험을 해보니 설레고 귀여운 동생들이 귀 기울여 들어줄 때 뿌듯했다” 라며 활짝 웃었다. 정미라 관장은 “책 읽어주는 활동은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과 재능기부 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이므로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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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학부모․유관기관과 함께 ‘등굣길 흡연․마약 예방에 손을 맞잡다’(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13일 등교시간에 목포홍일중․고, 혜인여중․고, 덕인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 ․약물․마약 오남용 예방을 위해 목포 학부모회 총연합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목포 학부모회 총연합회가 주도적으로 준비하여 목포시보건소, 목포시경찰서와 연계하여 실시했다. 캠페인을 통해 펜타닐을 비롯한 약물 오남용 급증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려 흡연과 마약의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목포교육지원청 정대성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교실 만들기에 학부모와 유관기관이 하나 된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고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내 자녀만이 아닌 모든 학생들을 위한 응원과 격려를 담은 캠페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에 이어 학부모회와 함께 가족 간의 소통을 주제로 한 심리회복과 정서 지원 가족 소통 캠프를 오는 22일 전라남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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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팀, (사)한국축산학회‘2023 우수학술논문상’ 2편 수상!!(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팀은 지난 2023년 7월 7일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열린 (사)한국축산학회 종합심포지엄 및 학술발표회에서 우수학술논문상 2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두 발표 우수학술상을 받은 ‘Increasing Feed Allowance in the Late Gestation Period Improves the Reproductive Performance in Sows’은 농촌진흥청‘PSY 향상을위한 다산성 모돈 사양기술 개발’ 및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2세대 돼지 스마트축산모델 개발 및 실증’과제수행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스마트팜 양돈분야에서 활발히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포스터발표 우수학술상을 받은 ‘Analysis of Piglet Productivity and Energy Consumption According to the Use of Renewable Energy Heat Pumps in Summer’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축산업 대상 재생에너지 융합시스템 개발 및 실증’ 및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모돈 (임신돈/포유돈) 및 포유/이유자돈 스마트 축사 통합모델 설정 및 실증’과제 수행을 통해 진행되었다. 순천대 양철주 교수팀은 2017년부터 스마트팜과 축산ICT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스마트팜축산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집중 연구를 통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된 결과물은 관련 국내 기업체와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해외로 수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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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이상석 교수, 한국축산학회 학술대상 수상!!(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7월 5일 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개최된 ‘2023년 한국 축산학회 국제학술발표회’에서 동물자원과학과 이상석 교수가 학술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축산학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f KSAST는 ‘저탄소 친환경 축산(Low Carbon to become environment-friendly Animal Industry)’을 주제로 국내외연구자를 초청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축산 방안을 위한 다양한 가축별 저감방안을 발표하였다. 학술대회에는 외국인 100여명, 내국인 600여명 등 700명이 넘게 참석했으며, 약 300건의 구두‧포스터 발표가 이뤄졌다. 순천대 이상석 교수는 금번 학술발표회에서 ‘반추가축 저메탄 친환경 축산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활용방안’이란 주제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메탄저감 사료개발을 위한 장내 미생물의 조절방안의 중요성을 발표하였다. 반추동물영양 및 동물미생물전공인 이상석 교수는 지난 20년간 반추 가축의 메탄 저감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반추동물의 영양개선을 위한 논문을 다수 게재하였다. 특히 축산분야 우수 영문논문지인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에 게재된논문들이 학술적으로 우수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게 되어 2023년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순천대 이상석 교수는 “지속적인 친환경 축산발전을 위해 함께 연구하는 동료교수님과 연구원들의 학문적 기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연구와 학회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한국축산학회(회장 오세종)는 정기총회를 통해 순천대 이상석 교수를 2024년 제2수석 부회장으로 인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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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국가중심 국립대학, 지역 공공의료인력 확충 및 국립의과대학 신설 촉구 국회포럼 개최!!(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오는 14일 국회에서 5개 국가중심 국립대학이 공동으로 ‘지역 공공의료인력 확충 및 국립의과대학 신설 촉구 국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국립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가 공동주관하고 해당 지역 국회의원 14명이 공동 주최하는‘지역 공공의료인력 확충 및 국립 의과대학 신설 촉구 국회포럼’이 7월 1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 공동주최 국회의원실 : (전남) 이개호, 서삼석, 신정훈, 김원이, 김회재, 소병철, 윤재갑, (경북) 김형동, 박형수, (경남) 김영선, 강기윤, 윤한홍, 최형두, (충남) 정진석 이날 국회포럼에는 국가중심대학 5개 대학의 총장 및 지역 관계자, 해당 지역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권역별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하고 권역별로 지역 의료사각 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토론을 할 예정이다. 공공 의료분야의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교수가 ‘지역 간 의료불평등 해소를 위한 지역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5개 대학 전문가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참여하여 지역의 낙후된 의료 현실과 의과대학 신설의 당위성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행사를 공동주관하는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은 “아직 의대 설립의 첫걸음도 떼지 못한 현 상황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 총장으로서 지역민들에게 송구하고 매우 마음이 아프다. 이번 포럼이 우리 지역에 국립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이라는 서광을 보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한 사람의 지역민으로서 지역의 숙원을 풀어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협력해 온 5개 대학은 행사 이후 국회포럼에서 논의된 내용과 이날 채택된 공동건의문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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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꿈대로 이동 진학상담’ 상반기 프로그램 성료!!(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대입 정보 소외지역인 도서·읍면 소재 학교를 찾아가 수험생들에게 맞춤형 진학 상담을 제공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5월 24일(수)부터 7월 12일(수)까지 도서 2개교와 읍면지역 8개교 총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꿈대로 이동 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 목포, 나주, 여수, 광양 등 5개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직접 찾기 어려운 도서·읍면 소재 학생들을 위해 대입지원관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입지원관들은 학생 개별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의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상담의 주요 내용은 학교와 공유해 상담 효율을 높이고, 도서·읍면 지역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무리되면, 면접고사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하반기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입학사정관 경력을 가진 지원관들이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해, 학생들이 자신의 장단점을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권역 이외 최신 대입 정보에 취약한 학생들을 위한 이동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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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나주, 차세대 에너지 선도 도시로”(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나주는 에너지수도로서 한국전력 등 16개 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켄택)이 있고, 에너지 관련 여러 프로젝트가 유치됐다. 대한민국 차세대 에너지 발전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나주시 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나주 도민과의 대화에서 “천년 목사골 나주시는 찬란한 역사·문화·전통을 가지고 있고, 첨단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원도시의 모델”이라며 “또 역사의 고비마다 분연히 일어났던 지역으로,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나주에 가장 걸맞다. 엠지(MZ)세대가 나주의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위해 많이 찾고 있으므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로 변모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문화자원을 활용, 지역특화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원도심·혁신도시 정주여건도 개선하면서 광주근교권 광역교통망 확충, 에너지·신산업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에너지 중심도시 육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윤병태 나주시장와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최명수·이재태·김호진 도의원, 박상훈 경찰서장, 박연호 소방서장, 이주희 동신대총장, 박진호 켄텍 부총장, 서정윤 노인회장 등 22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윤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의향 나주를 빛낼 남도의병역사관 유치, 에너지산단과 광주-나주 간 예타 통과 등 전남도의 전폭적 지지가 있고, 여기에 켄텍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초강력레이저연구시설 유치 추진으로 미래첨단도시 도약 바탕도 마련했다”며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으로 홍수를 방지하고 국가정원으로 조성하는 한편, 나주호와 드들강, 동강 느러지 등을 영산강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500만 관광도시를 목표로 역사와 문화, 향기가 있는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국가산단 조성과 외국인 계절 근로자 증가에 대응, ‘다문화(외국인 근로자)진료센터 설치’를 위한 10억 원의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외국인 근로자 문제는 중요한 국가적 의미를 부여해 진행해야 한다”며 “나주시가 적극적인 만큼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력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건의도 이어졌다. 강혜민 켄텍 교수는 “나주에 켄텍을 비롯해 한전 등 전력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관이 소재한 만큼 이들 기관과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를 연계해 전력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재생에너지와 해상풍력을 생산하면 분산에너지 정책 측면에서 전남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와 해상풍력은 전남에서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기업이 미래 첨단산업을 위해 전남에 공장을 세우도록 기업과 접촉하며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 나주시민들의 건의도 잇따랐다. 최승규 빛가람동 주민자치회장은 나주에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을, 이종호 남평읍 지역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광주에서 나주 진입 관문에 특색있는 조형물 설치를 제안했다. 이에 김 지사는 “에너지 분야 중심의 국립 과학관 유치에 노력하겠다”며 “관문 조형물은 나주시가 시의 상징물을 제안하면 균특사업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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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관리실태 안전감찰!!(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해수욕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실태 안전감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이용객 집중이 예상되는 여수, 고흥, 무안, 함평, 영광, 완도, 진도, 신안 등 8개 시군 1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8월 5일까지 4주간 이뤄진다. 주요 감찰 사항은 ‘해수욕장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 및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른 ▲안전관리계획 수립 ▲위험성 평가 실시 ▲안전관리자 지정 및 안전관리 요원 운영 실태 ▲수상레저기구 안전성 ▲수질의 적정성 ▲해수욕장 시설 확충·관리 실태 등이다. 특히 장마 후 본격적인 무더위로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요원 근무배치 실태와 구명보트, 수상스키 등 안전장비 운영 상태를 철저히 감찰할 방침이다. 감찰 결과 관리·감독이나 주어진 임무를 소홀히 한 시군에는 상응하는 처분을 하고,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며,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시설은 해수욕장 개장 중 보완토록 하는 등 이용객이 해수욕장을 안전하게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실질적 개선 조치를 취한다. 이병철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안전감찰을 통해 해수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며 “시군에서는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하계 휴가철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기도록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