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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모 순천좌야초등학교 교장, 개인사진전 수익금 기부 '훈훈'▲사진제공 = 전라남도교육청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순천좌야초등학교 정경모 교장이 40여 년 작품활동 결과물인 개인사진전의 수익금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지난 9월 8일(금) 정경모 순천좌야초등학교 교장이 전남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6월 7~11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정 교장의 개인사진전의 수익금 전액과 자비로 마련됐다. 자연과 일상생활을 주제로 한 사진전에는 40여 년 정 교장이 성실하게 담아온 48점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정경모 교장은 "사진전에 적극 참여해 제 작품을 소장해주고 마음을 보태주신 선후배, 동료들 덕에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었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전남 학생들의 성장과 꿈을 키워나가는 데 자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길훈 (재)전남미래교육재단 원장은 "전남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정경모 교장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전남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은 (재)전남미래교육재단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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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순천시 핵심예산 확보 총력 '경주'▲ 사진제공 = 소병철 의원실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소병철 의원은 11일 전남도청에서 개최된 '2023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전남과 순천의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와 정책추진을 적극적으로 촉구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전라남도에서 김영록 지사를 비롯한 담당 실‧국장 등이 모두 자리하고, 민주당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소병철 의원 등 전남 국회의원 8명이 모두 참석했다. 특히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가 직접 참석하면서 예산정책협의회 진행에 힘을 보탰다. 소병철 의원은 '전라남도 지역현안 건의사업'을 보고받고 ▲정원문화산업 핵심거점 육성 ▲애니 콘텐츠 스테이션 조성 ▲순천 동천하구 훼손지 복원사업 등 지난 7월 20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소 의원에게 직접 건의했던 핵심사업의 예산 확보를 힘주어 강조했다. 이어 ▲순천만 거차해역 갯벌생태계 복원 및 거차선착장 해수소통구 증설사업 ▲맛조개 및 꼬막 치패 등 수산종자 방류사업 확대 ▲외서면 월평 구석기 박물관 건립사업 등 전남과 순천의 발전을 위한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를 위한 예산확보와 정책추진도 적극적으로 촉구했다. 소 의원은 "오늘 우리 순천의 애니 콘텐츠 스테이션 조성사업 등 3가지 핵심사업, 의대유치 등 전남지사께서 잘 알고 계시는 굵직한 사업 외에도 지역에서 정말 필요한 세부적인 사업까지 말씀드렸다"며 "세수부족 등 여러 어려운 상황에 봉착해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원내 지도부에서도 힘을 보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만큼 보다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선정 여부에 관한 결정이 오는 10월로 임박해 있는 상황"이라며 "민주당 지도부와 김영록 지사님을 비롯하여 전남도 모든 분들께서 주신 도움에 감사한 마음 전하며 마지막 모든 힘을 집중해 주시기를 거듭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소병철 의원이 발의해 놓은 남해안개발청 설립 등 여러 힘이 되는 말씀을 주신 점에 감사하고 업무적으로 추진해야 할 좋은 정책방향을 제시해주셔서 이를 적극적으로 참고하겠다"며 "예산뿐만 아니라 법률 개정 및 내년 총선까지 여러 국면에서 전남도가 할 수 있는 일, 지역에 필요한 정책과제를 세심히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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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고교생 대상 딥러닝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 운영(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 컴퓨터교육과는 9월 첫째 주부터 주말을 활용하여 전남 동부권 일반고 재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다가올 인공지능 사회를 선도하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순천대 컴퓨터교육과가 수행 중인 장기 프로젝트이다.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선발한 전남 동부지역 고등학생들은 학기당 20시간씩 총 40시간의 코딩 교육과 프로젝트 실습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을 배운다. 학생들은 파이썬(Python) 언어를 이용하여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하는 데이터과학의 기초와 데이터 처리 및 시각화를 배운다. 또한, 인공지능의 원리와 개념을 익히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데이터를 이용하여 머신러닝까지 실습한다. 올해 프로젝트 주제는 전 세계적 관심사인 '자율주행 자동차'이다. 자율주행은 사물인터넷 센싱, 네트워킹, 인공지능이 결합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총아로,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은 교육 마지막 단계에서 컴퓨터교육과 교수와 대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사물인터넷 기기와 카메라 모듈로 구성된 자율주행 자동차 키트를 스스로 조립한다. 조립된 자율주행 자동차에는 카드만 한 크기의 컴퓨터인 '라즈베리 파이'가 장착되어 있다. 학생들은 라즈베리 파이 컴퓨터 안에서 그동안 배운 파이썬 언어와 'OpenCV'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도로를 따라가면서 (라인 트레이싱) 자율주행 자동차를 학습시킬 차선 데이터를 수집하는 프로그래밍을 한다. 수집된 차선 데이터는 구글 드라이브로 옮겨지고, 구글 코랩(Colab)을 이용하여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인공지능이 학습된다.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는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중 교육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컴퓨터교육과 교수 3명과 대학생 멘토 5명이 데이터과학과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을 직접 지도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순천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강의성 교수는 "학내에 구축된 최신 애플 맥 컴퓨터 실습실에는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기와 센서들이 갖춰져 수준 높은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하다."라며, "지역 고교생들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여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하게 진로 탐색과 프로젝트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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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전남교육 'ESG교육발전위원회' 공식 출범(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을 위한 '전라남도교육청 ESG교육발전위원회'가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 김대중)은 9월 8일(금)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2023년도 전라남도교육청 ESG교육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ESG 정책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대중 교육감과 15명의 ESG교육발전위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임원 선출, ESG전남교육 추진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첫발을 내디딘 전라남도교육청 ESG교육발전위원회는 △ESG 학생, 교직원 교육자료 제작 △전남교육 ESG 실천 분위기 확산 등 전남교육 ESG 실현에 자문과 협력을 다짐하였다. 특히, ESG 가치를 전남교육 전반에 도입해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을 실현하는데 있어 정책 자문 기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SG 가치는 진로진학, 특성화고 취업, 대학 면접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어 학생 교육, 특히 진료 교육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위원회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지속가능한 전남 교육 발전을 위해 좋은 제안을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며 "공생의 ESG 가치로 전남 교육의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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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재학생-교직원-학부모-총동창회 대상 '글로컬대학30' 사업 설명회 개최▲사진제공 = 국립순천대학교 대학본부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는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추진 상황에 대해 학내·외 구성원과 공유하기 위한 설명회를 연달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30' 사업 설명회는 ▲재학생 (9월 5일과 7일) ▲교직원 (9월 5일) ▲학부모 및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관리자과정생 (9월 5일) ▲총동창회 (9월 8일)를 대상으로 각각 개최했으며 이병운 총장, 남기창 교무처장, 정정조 학생처장, 손영진 기획처장 등 주요보직자와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 총동창회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손영진 기획처장이 글로컬대학 사업의 추진 상황과 학사구조 개편 등 주요 실행계획에 대해 발표했고, 남기창 교무처장의 교원인사와 학사제도 개편사항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이후 참석자들과의 열띤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은 "실행계획서 제출까지 남은 약 한 달 동안 교내·외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실행계획서에 잘 담아 우리 대학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면 3대 특화야 중심으로 지산학 캠퍼스를 구축하여 교원들의 교육 · 연구 활동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학생 중심의 학사구조개편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보장 확대와 해외 파견 및 연수 프로그램 등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5년 동안 1천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대형 사업이다. 순천대학교는 중소기업, 농업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특화 분야 강소 지역기업을 육성하는 혁신 대학 구축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여 전남 유일의 2023년 글로컬대학30 예비대학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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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피해어업인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의▲소병철 의원은 어촌계 어민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어업환경 개선을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월 20일 '소병철의 우리동네 한바퀴'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7개 어촌계 간담회 직후 촬영한 단체사진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소병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이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피해어업인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정부는 2022년 7월 22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방사성오염수 해양방류를 정식 인가하고, 2023년 8월 24일부터 해양방류를 시작했다. <여론조사 꽃>에서 내놓은 9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은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금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류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대량의 방사성 오염수를 최소 30년 이상 장기간 바다에 방류하는 초유의 사건이지만, 일본정부는 물론 한국정부가 이를 사실상 지지하면서 안전성 우려 및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어업인들과 어촌의 주민 등 우리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미비한 상황이다. 정부는 약 10억 원의 세금을 들여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광고영상을 제작해 배포했고 2천억 원의 소비 촉진 지원금을 마련했다는 입장이지만, 이는 실질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도 아니거니와 실제 어업현장이 아닌 중간 유통단계의 배만 불린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이에 소병철 의원은 피해 어업인들에게 직접적인 지원이 가능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부가 방사성 모니터링 등 국내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어업인 등 지원 및 해양환경 복원에 관하여 5년마다 종합계획을 마련하도록 했다. 아울러 매년 방사성 오염수에 대한 실태조사 및 피해 어업인 등 지원 및 해양환경 복원에 관한 시행계획을 수립 ‧ 시행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피해 어업인 등에게 실질적인 피해 보전을 위하여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지원금의 지급 기준과 금액, 시기 등을 심의하는 '지원금 심의위원회'를 해양수산부에 두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방사성 오염수로 인해 수산물 등의 품목을 포획하거나 채취 및 양식하는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품목에 대하여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하면서 피해 어업인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폐업과 재기를 돕고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원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각자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관할구역 내 수산물의 가격이 하락하거나 생산액이 감소하는 등 영세 ‧ 소상공인 ‧ 자영업자의 피해 및 지역경제 안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에도 이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 ‧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소병철 의원은 "전남 순천을 비롯해서 바다가 생활의 터전인 어업인과 어촌 주민들에게 실질적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지원을 위한 법적근거가 미비한 것이 현실"이라며 "방사능 모니터링 등 국내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어업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오염된 해양환경 복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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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실 · 한국무죄네트워크 "허울뿐인 재심,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 토론회 공동개최(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소병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국회 법사위 간사)은 한국무죄네트워크 (대표 김진기 변호사)와 8일 국회에서 "허울뿐인 재심,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죄네트워크는 2015년 창립 이후 '형사사법개혁', '금융사기 피해자 구제' 등 토론회 주관, 억울한 사연을 소개하는 '무죄TV'를 운영 중이다. 헌법 제 11조 1항의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원칙에 의거 억울함이 없는 '해원의 장'과 법치주의에 힘쓰고 있는 단체이다. 몇 년 전 복역 중인 무기수에 대한 최초의 재심 결정을 내린 이른바 '김신혜' 사건도 재심 결정 이후 무려 3년이 지난 후에 재심 재판이 시작된 바 있다. 그러나 그동안 제대로 된 법적보호도 받지 못한 채 수감자 신분으로 지내고 있어서 재심 제도의 운용에 대한 문제점이 다시 한번 제기되기도 했다. 좌장으로 이번 토론회를 진행할 정한중 교수 (한국외대)는 무고한 자가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우리 사법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점검해 보아야 한다는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발표를 맡은 권오걸 교수 (경북대)는 "재심 개시단계는 재심 공판으로 가기 위한 관문이므로 재심 제도의 올바른 운영을 위해 재심 개시단계에 대한 논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강조되어야 한다", 두 번째 발표자인 이수진 교수 (동서대)는 "재심 '청구' 절차는 여전히 지나치게 까다롭고 변호인의 조력권 보장이 미비하므로 당사자 지위 보장에 관한 세부적 정비가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토론자로 나설 박미숙 박사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는 "무고한 자의 구제라는 재심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재심사유에 대한 완화된 해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한상훈 교수 (연세대)는 "재심개시절차에서 변호인 조력권의 확대와 특히 국선변호인 제도의 도입이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소 의원은 영국의 법학자이자 정치인이었던 월리엄 블랙스톤 경의 "10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단 한 사람의 무고한 사람이 고통받으면 안 된다"는 격언을 소개하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형사사법의 대원칙인 무죄 추정의 원칙이 우리 법 체계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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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매안초등학교-굿네이버스 기부금 전달식(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순천매안초등학교 (교장 홍현숙)는 7월 20일(수)에 나눔장터를 실시하였으며, 이번 9월 5일(화)에 굿네이버스 전남지부 (지부장 김은석)와 함께 그 수익금을 전달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바자회를 진행한 후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은석 굿네이버스 전남지부 지부장, 홍현숙 매안초등학교 교장, 학생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홍현숙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바자회를 통해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성심성의껏 교육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은석 굿네이버스 전남지부장은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매안초등학교에 감사하다."라며, "전남지부는 아동들이 지역사회뿐 아니라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전남지부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국제구호개발사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매안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나눔장터를 통해 즐거움과 경제개념 학습이라는 두 가지를 모두 얻을 수 있었으며, 이번 전달식을 통하여 베푸는 삶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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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의 순천 발전 그랜드 마스터 플랜 '남해안권 개발 및 발전 특별법안' 국토위 전체회의에 상정(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소병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국회 법사위 간사)은 7일 오전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직접 출석하여 「남해안권 개발 및 발전 특별법안」 (이하 '남해안개발법')에 대해 제안 설명을 하였다. 소 의원은 이날 제안설명에서 "남해안권은 풍부한 관광 및 문화 자원 등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간 정치적·경제적·문화적 차이로 상생발전에 한계가 있었다"며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동서 화합 및 상생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남해안개발법 통과를 간곡히 호소했다. 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해안개발법」은 남해안권의 효율적 개발을 위해 남해안권 위원회, 남해안권 종합개발청을 두어 체계적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조세·부담금 감면, 보조금 교부, 국유·공유재산의 무상대부 및 세제지원 등의 특례를 규정하여 국가의 종합적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남해안권의 중심인 전남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지난 10년간 약 9만 명이 감소하고, 약 36,000명이 타 시도로 순수하게 이동하는 등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부족하여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었다. 소 의원은 그동안 의정 보고회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여러 차례 순천 발전의 그랜드 마스터 플랜을 단계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1단계는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통한 과거의 상처 치유, 2단계는 「순천만정원박람회법」 제정과 충분한 예산·인력 지원으로 박람회 성공 및 10년 후 A1급 세계적 박람회 유치 기반 조성, 3단계는 애니메이션클리스터 조성, 첨단공학관 신축 등 청년 일자리와 창의력이 넘치는 도시 구현, 마지막 4단계는 2033년 대규모 박람회 유치와 남해안권 개발과 발전을 통해 웅비하는 순천을 만드는 것이다. 이번 남해안권개발법 제정 추진은 3, 4단계인 웅비하는 순천의 확실한 기틀 마련에 해당한다. 소 의원은 "남해안개발법 제정을 통해 위대한 남해안 시대의 첫발을 열어나가는 계기를 만들고, 순천이 남해안권의 경제·생태·창조·청년수도로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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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호남호국기념관, 보훈 문화교육 활성화 '맞손'(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과 호남호국기념관이 전남 미래세대의 보훈 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9월 6일(수)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김대중 교육감과 이형남 호남호국기념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남의 아이들이 나라사랑 의식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보훈 문화교육 활성화 △전남 독립·호국 인물 발굴 △보훈 문화와 관련한 교육콘텐츠 개발 △수업 자료 학교 현장 보급 등에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호남호국기념관은 김상옥·남자현·차일혁 등 독립운동가 생애와 업적을 다룬 나라사랑교육 콘텐츠 보급상자를 도교육청에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각 학교로 보급해 실제 수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남의 학생들이 나라와 겨례를 위해 목숨 바친 선열들의 역사를 바로 알고,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힘을 모아, 보훈문화교육 활성화와 전남의 독립열사, 호국인물을 발굴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