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민원 '해결사' 소병철 의원, 주암면민들로부터 '감사패' 수여 받아(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소병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이 지난 3일 제23회 '주암면민의 날 및 노인의 날' 행사에서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주암면민들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주암면민들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한 소병철 의원 (사진제공 = 소병철 의원실) 소 의원은 지난해 10월 주암댐 비상방류시설 신설 등 공사 과정을 두고 한국수자원공사와 주민들 간에 갈등이 발생하자 수차례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 설명회와 주민 간담회에 참석하여 주암면민들의 고충을 수자원공사와 국회에 제기하는 등 장시간에 걸쳐 양측을 중재해 왔다. 그 결과 양측의 입장은 거의 합의에 이르러 곧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주암 비룡마을 신규 도로 공사 과정에서 당초 교차로가 설치될 예정이었던 곳을 이른바 '굴박스'로 불리는 지하통로 설치로 변경해 달라는 주민들 요청에 소 의원은 직접 현장에서 공사관계자들과 협의하여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도출했다. 주암 문길마을 또한 도로 확장 공사 과정에서 원래 있던 통행로가 절단되어 고충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마찬가지 방식으로 당초 통행로가 있던 곳에 지하통로를 새로 만들어 주민들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또한 비룡저수지 개보수 사업비 5억 원 확보 등 그간 주암 지역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앞장서 왔다. 이에 오랜 시간 상대적약자인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해주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소 의원의 공로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나태주 시인의 '때로 사랑은' 시를 함께 새겨 3,000 주암면민들이 자발적으로 감사패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 의원은 "우리 지역의 고충을 해결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책무이다. 그간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어떻게든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고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앞으로도 주민들과 더 긴밀히 소통하며 아무리 작은 목소리라도 크게 듣고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패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 의원은 같은 날 '송광면민의 날 및 제21회 먕항제', '서면면민의 날 및 노인의 날', '상사면민의 날 및 노인의 날' 행사에도 참석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 냈다. 특히 '송광면민의 날 및 제21회 망향제'에서는 "고동산 관광자원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 의원을 위해 송광면 청년회가 감사와 응원의 의미를 담은 현수막을 게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송광면 청년회가 소병철 국회의원을 위해 게첩한 현수막 (사진제공 = 소병철 의원실) 소 의원은 이 날 행사에서 주암댐 건설로 인해 고향마을이 수몰된 실향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위로하는 한편, 송광면민을 위한 "고동산 관광자원화" 완수에 대한 강한의지를 밝혔다. 또한 '서면면민의 날 및 노인의 날', '상사면민의 날 및 노인의 날'에서도 주민들을 만나 인사하며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상사면민의 날에서는 행사 말미에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춤을 추는 등 면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주민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는 소병철 의원 (사진제공 = 소병철 의원실) 소 의원은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의정활동 내내 분주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소탈한 이미지를 내걸며 '우리동네 한바퀴'를 통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목소리를 듣고 민원을 해결해주는 등 주 1회에서 3회 지역구를 방문하는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
국립순천대 로봇과학교육센터 생활과학교실, "2023전라남도청소년박람회에서 존재감 돋보여"▲사진제공 = 국립순천대학교 대학본부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 로봇과학연구센터는 지난 9월 15일(금) ~ 16일(토) 순천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을 통해 제2회 전라남도청소년박람회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한 '제2회 전라남도청소년박람회'는 "자연을 품은 전남! 미래를 향한 청소년의 비상!"의 슬로건으로 전남도청 동부지역 본부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환경과 진로를 주제로 문화콘텐츠를 즐기며 미래산업을 체험하는 장으로 주최 및 주관은 전라남도, 순천시,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행복성장협의체가 맡았으며 후원은 전남교육청,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남개발공사, 전남테크노파크 등이 맡았다. 순천대학교 로봇과학연구센터 연구원과 강사 및 대학생 멘토들은 미래생명존에 운영부스를 설치하고 '피지컬 컴퓨팅 센서를 활용한 교구 만들기'를 활용한 체험학습을 지도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술 체험과 진로 체험 및 상담을 통해 미래직업을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대학교 로봇과학연구센터 이형옥 교수는 "지역 청소년들이 SW&AI 체험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재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2023년 순천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순천시와 주암 수자원공사인 지역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순천대학교 컴퓨터교육과 (로봇과학연구센터)가 운영하고 있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사회 배려계층 청소년들에게 과학·SW교육·ESG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격차 해소와 올바른 과학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
국립순천대 창업보육센터, '호남권역 기업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2023년 호남권역 기업 역량강화 워크숍'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제공 = 국립순천대학교 대학본부)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는 지난 5~6일 1박2일간 여수 유탑마리나호텔&리조트에서 호남권 초기창업기업 및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호남권역 기업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대BI, 동강대BI, 광주대BI, 남부대BI, 동신대BI, 한국전력공사BI,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호남권 초기창업기업 및 보육기업, 분야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기업 간 정보교류와 호남권역 창업기업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BI보육역량강화지원사업, BI운영지원사업을 통해 호남권역 유망 기술 창업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마케팅, 투자유치, 저작권 분야 특강', 'EK징검다리펀드 IR안내', '투자유치, 사업기획, 마케팅, 저작권, 세무/회계, R&D 분야 전문가 1:1 멘토링', '제품품평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제품품평회에는 순천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케어가든' 김동현 대표 (아토피 보습 제품 및 헬스케어 구독 서비스 제공) '순천맥주' 김승철 대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순천맥주 제조)가 직접 참여했다. 두 대표는 "제품품평회를 통해 제품 홍보, 신규 판로 확대,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이 됐으며, 당사 제품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순천대 이재은 창업보육센터장은 "순천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호남권역 유망 창업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소병철 의원, "민사재판 항소심 신속 심리로 국민 불편 해소"▲소병철 국회의원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사진제공 = 소병철 의원실)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소병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은 26일 민사 항소이유서 제도 신설을 골자로 하는 '민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항소인이 제1심판결에 대한 불복의 이유 등을 기재한 서면, 즉 항소이유서를 제출하는 것은 항소심 재판의 심리가 개시되기 위한 첫 단계이다. 그런데 현행 민사소송법에는 형사소송법과 달리 항소이유서의 제출의무 내지 제출기한에 관한 규정이 없어 제1회 변론기일에 임박하여 항소이유서가 제출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또한 항소인이 끝내 항소이유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데도 변론기일을 진행한 후 판결선고를 통해 사건을 종결할 수밖에 없어 항소심 재판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 소 의원의 지적이다. 실제로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민사 항소심 접수시부터 첫 준비서면이 제출될 때까지의 평균 소요시간은 2018년 102.6일이던 것이 2021년에는 136.6일까지 계속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민사항소심 평균 처리기간도 2018년 237.3일에서 2021년 303.3일 (동일인에 의한 과다 소송 제기 사건 제외할 경우 302.6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 항소심에서의 늦은 준비서면 제출이 민사 항소심 재판 지연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소 의원은 분석했다. 이에 소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항소장에 항소이유를 적지 아니한 항소인은 항소기록 접수의 통지를 받은 날부터 40일 이내에 항소이유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항소인의 신청이 있는 경우에는 항소법원이 결정으로 1회에 한하여 위 기간을 1개월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항소인이 법정기간 내에 항소이유서를 제출하지 아니하면 직권조사 사항이 있거나 항소장에 항소이유가 기재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소법원으로 하여금 결정으로 항소를 각하하도록 하고, 이에 불복하는 경우에는 즉시항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추가했다. 소 의원은 "개정안이 입법될 경우 항소심에서 조기에 쟁점 정리가 가능해져 민사 항소심에서의 지판재연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재판지연의 원인을 입법적으로 해소하고 국민의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소병철 의원, 고동산 관광자원 개발 제안하자 산림청 이틀만에 '즉각' '적극' 화답▲고동산 관광개발을 위해 간담회 중인 산림청과 송광면 주민 (사진제공 = 소병철 의원실)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산림청은 지난 15일 전남 순천 송광면사무소에서 송광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동산 관광자원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는 소병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이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에게 고동산의 관광자원 개발 필요성을 제안한 것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는 장영신 산림청 휴양등산과장, 박영길 순천국유림관리소장, 박창오 서부지방 산림청과장이 직접 송광면을 현장 방문하여 이뤄졌다. 순천시와 송광면 공무원들, 김상근 송광협의회장, 최충히 송광청년회장도 함께 참여해 휴양림과 국가 숲길 조성 등 고동산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순천을 현장 방문한 산림청 직원들은 고동산을 직접 오르며 현장점검까지 마쳐 소의원이 제안한 고동산 관광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줬다. 고동산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자원으로서 가치와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광사·주암댐·순천만국가정원과도 인접해 있어 지리적으로도 관광자원 개발에 유리한 입지이지만 여태껏 제대로 검토조차 되지 못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개발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소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고동산이 산림청의 지정을 받아 관광명소로 가꿔지면, 인구 유입과 주민소득 증대를 기대해 볼 수 있고 이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산림청이 고동산의 관광자원을 포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연구용역 등 사전조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남성현 산림청장도 "요건만 맞으면 국가 숲길 등을 더 늘리고자 한다. 고동산 개발은 산림청 차원에서 현장 조사를 거쳐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림청은 국가 숲길 야영장 등 고동산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구체적 사업 방안들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현 산림청장과 면담중인 소병철 의원 (오른쪽, 앞) (사진제공 = 소병철 의원실) 한편 소 의원과 남 청장은 20일 국회에서 다시 만나 산림청이 수렴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서 개발계획에 합의하고 단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산림청의 빠르고 적극적인 대응에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소병철 의원의 중앙무대에서의 '정치력'을 실감했다며 고동산 개발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 커졌다는 후문이다. 소 의원은 "고동산 관광개발 필요성을 지적한 지 이틀 만에 산림청에서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이고 즉각적으로 관심을 보여줘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산철쭉 자생지, 편백나무숲 등 고동산의 뛰어난 산림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인구소멸을 방지하고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발전자금유치단' 발대식 개최... "3,000억 확보 목표"▲'SNNU 발전자금 유치단 발대식'에 참여한 참석자들 (사진제공 = 국립순천대학교 대학본부)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가 21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 글로컬대학30 최종선정에 필요한 기금 확보에 앞장설 지·산·학 대표 유치위원 30인과 함께하는 'SCNU 발전자금유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SCNU 발전자금유치단'은 대학 구성원, 동문, 지역사회,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강소지역기업 육성과 지·산·학 캠퍼스 조성, 글로컬 미래 연구자 지원 등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공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실행자금을 모금하는데 앞장선다. 대학은 2027년까지 5년간 3,000억 원 (국가사업 1,500억, 지역사회 1,000억, 기업체·동문 등 500억) 유치를 목표로 하며, 모인 발전자금은 대학의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재학생의 취·창업 지원 등 지역인재 양성에 쓴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SCNU 발전자금유치단'은 이흥우 순천상공회의소 회장 (단장)을 필두로 지자체, 산업체, 동문 3개 분과를 대표하는 위원 30명으로 구성되었다. 각 분과를 총괄하는 부단장은 '문승태 순천대 대외협력본부장 (지자체)', '최균영 초석건설 회장 (산업체)', '홍성태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동문)'이 맡았다. 이들은 향후 순천대학교 3개 특화 분야와 관련하여 매칭 펀드 조성, R&D 및 기술 이전 수익 창출, 지역사회와 학내외 구성원 대상 '릴레이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성공적인 글로컬대학 운영을 뒷받침할 "대학발전자금 3,000억 원" 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 행사는 발전자금유치단 단장을 맡은 이흥우 순천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위원단 위촉장 수여, 유치단 운영계획 및 모금현황 설명회, 구영서 순천대 총학생회장의 감사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말미에는 유치단과 대학 구성원 등 참석자 전원이 글로컬대학 유치 손피켓과 함께 발전자금유치단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로 결의를 다졌다. 순천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이후 현재까지 164개 기관 및 지역기업체로부터 "168억 7천 8백만 원"의 발전자금을 약정 받았으며, 대학 구성원·동문·일반인·지역 우수 기업인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1인 1구좌 소액모금 캠페인'을 통해 발전자금 모금에 동참하며 글로컬대학30 사업 최종선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유치자금을 조성하는 마중물 행사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유치단 활동을 기반으로 순천대학교가 3천억 원의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세계적인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에 앞장서는 지·산·학·연 협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고, 10월에 있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에서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 30곳 육성을 목표로 학교당 5년간 최대 국고 "1,00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 시, 지·산·학 협력을 위해 각각 "1,000억 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국립순천대학교,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와 '글로컬대학30' 협력 위한 업무 협약 체결▲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 장갑종 회장과 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 (오른쪽) (사진제공 = 국립순천대학교 대학본부)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는 20일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 (회장 장갑종)와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선정 및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대 이병운 총장과 문승태 대외협력본부장을 비롯해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 장갑종 회장과, 변영민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산·학 협력을 통한 글로컬대학30 혁신사업 참여 및 지원', '지역 및 순천대학교 특성화 분야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운영',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학생 현장실습 (견학), 인턴십 등 지원', '청년 일자리 발굴·지원을 위한 정보공유 등 취·창업 지원',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장비·시설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대학의 '글로컬대학30' 중점 과제인 우수 강소지역기업 육성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여수산업단지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인턴십, 현장실습 등 향후 지속적으로 대학-산단 간 협력사업 발굴·매칭을 통해 산업 수요형 맞춤형 인재양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전남 유일의 예비지정 대학으로서 10월에 있을 본지정을 위해 '여수산단경영자협의회', '전남테크노파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기관과 전라남도 정주형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우수 강소지역기업 육성 및 지방 소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장애 학생 꿈 응원 "즐거운 경쟁‧화합의 장 열린다"▲2023전국장애학생진로드림페스티벌 포스터 (자료제공 = 전라남도교육청)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 김대중)이 20~21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2023전국장애학생진로드림페스티벌'을 연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장애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1968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51회째를 맞는다. 전국 800명의 학생 및 교사가 참여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직업기능경기대회, 체험활동, 특수교육 전문가 연찬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직업기능경기대회는 시‧청각‧지체장애를 가진 특수학교(급) 학생들이 '제과제빵', '시각디자인', '점역교정', '한지공예', '사무용품 조립' 등 4개 분과 1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 및 대회장상을 수상하게 된다.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전남도립국악단의 길놀이, 소림학교의 식전 공연, 익스트림 벌룬쇼, 걸그룹 '에이핑크'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여수의 지역 특성을 살린 초대형 분수-빅오쇼, 아쿠아리움, 아르떼뮤지엄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어 방문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17개 시도의 특수교육 전문가 100여 명이 모여 특수교육과 관련한 정보 교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이번 페스티벌이 장애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그간 쌓아온 기량을 발휘하고, 다양한 문화예술도 향유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 '2023전국장애학생진로드림페스티벌'에서 황성환 전라남도 부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라남도교육청)
-
순천시의회 정광현 의원, 아침식사 '지원' 조례 발의▲순천시의회 정광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 (사진제공 = 순천시의회)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순천시의회 정광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아침식사 지원 조례안'이 지난 15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정 의원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쌀 이용 촉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식사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아침식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대학생 등 순천시민의 영양관리와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아침식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지원계획 수립과 효율적인 아침식사 지원을 위해 대상별 특성에 따라 요구사항과 만족도 등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쌀 이용 촉진 및 농가소득 증가의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국립순천대학교 창업동아리 '가든인'팀, '2023 루키 스타트업 캠프'에서 광주·전남중기청장상 수상▲2023 루키 스타트업 캠프 참가자들 (사진제공 = 국립순천대학교 대학본부)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 창업지원단은 재학생 창업동아리 '가든인'팀과 '온앤인'팀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루키 스타트업 캠프'에 참가하여 우수한 창업 아이템으로 각각 광주·전남중기청장상과 한국엔젤투자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가 함께한 '2023 루키 스타트업 캠프'는 호남·제주지역 대학 창업동아리 참여 학생들이 청년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및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 광주·전남중기청, 전북중기청, 대학창업교육센터, 호남·제주권SCOUT사업단 등이 공동 주관했으며, 서류접수를 통해 사전 선발된 호남·제주 지역 9개 대학 (순천대·광주대·군산대·전남대·전북대·전주대·제주대·조선대·한국에너지공과대) 창업동아리 30개 팀이 참가했다. 순천대학교에서는 5개 창업동아리가 참가했으며, 이들은 기업가정신 특강과 직접 선택한 '스피칭, 디자인, 투자유치, 아이템개발, 기획안 작성' 5개 분야 전문가의 집중 멘토링을 받으며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비지니스 모델로 만들고 각 동아리의 창업 아이템과 아이디어의 우수함을 겨뤘다. 심사 결과, 순천대학교 재학생 5명 (행정학과 김은총, 법학과 김병석, 무역학과 구수진, 경영학과 이다혜, 조경학과 이경민)으로 이루어진 '가든 인 (Garden-In)'팀은 최근 성공적으로 개최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명소를 담아낸 '순천형 테라리움 제조 키트_정원을 내 삶 안에 담다' 아이템으로 광주·전남중기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순천대학교 재학생 3명 (팀장, 패션디자인학과 이영지)으로 이루어진 '온앤인 (On&In)'팀은 투피스와 가방을 접목한 '패션-인테리어 투웨이 아이템'을 선보여 한국엔젤투자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순천대 최정민 창업지원단장은 "캠프에서 여러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창업에 대한 지식과 역량이 한층 성장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자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는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초장비교육 (3D프린터, 레이저커터), 3D디자이너_3D프린터 운용기능사 자격증 대비반 등이 있다. 이러한 창업 프로그램은 매달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http://startup.suncho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