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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기계우주항공공학부 이희남 교수, 한국기계기술학회 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수상▲국립순천대학교 기계우주항공공학부 이희남 교수 (사진제공 = 국립순천대학교 대학본부)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 기계우주항공공학부 이희남 교수가 '한국기계기술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순천대 이희남 교수는 지난 6월 열린 학술대회에서 기계우주공학부 박사과정 故함길 연구원과 함께 수행했던 '정전기력을 이용한 구조물의 강제 진동 시험 장치 개발'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인공위성, 유도무기 등에 사용되는 '진동형 정밀 자이로스코프'의 작동 원리를 구현한 내용을 담았으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순천대학교 대학원장으로 재임 중인 이희남 교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연구재단의 꾸준한 지원을 비롯하여 불의의 사고로 곁을 떠난 故함길 연구원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주항공공학 분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연구를 지속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3대 특화 분야인 우주항공·첨단소재 분야에서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연구자이자 보직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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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중독으로 고통받는 청소년(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인터넷 환경변화와 스마트폰 확대로 청소년이 온라인 불법도박에 노출이 증가한 가운데, 최근 청소년 도박 상담 및 치료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청소년 대상 도박문제 관련 상담 현황’에 따르면 청소년 상담자 수가 2015년 51명에서 2023년 8월 기준 1,406명으로 약 28배 증가했다. ▲자료제공 = 서동용 의원실 ▲자료제공 = 서동용 의원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을 통해 도박중독 관련 상담을 받은 청소년의 유형별 도박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92.7%가 온라인도박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NS상의 불법도박 광고빈도가 높은 상황에서 청소년층이 상대적으로 접근이 쉬운 점으로 보인다. 온라인 불법도박을 이용하는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른 도박중독 치료를 받는 청소년의 숫자도 크게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의 도박중독 치료 환자 수는 2017년 39명에서 2023년 8월 기준 111명으로 약 3배 증가했다. ▲자료제공 = 서동용 의원실 경찰청이 제출한 2017년 이후 도박사건 관련 미성년 범죄자는 총 454건으로 집계되었다. 2017년 만 14세 미성년자 범죄자 숫자는 단 1명에 불과했지만, 2022년에는 7명으로 증가하여, 도박범죄에 가담하는 미성년자의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자료제공 = 서동용 의원실 서동용 의원은 “최근 SNS 등 일상에서도 쉽게 불법도박이 노출되면서, 청소년들이 불법도박을 매우 가볍고 심각하지 않게 여기다 보니, 성인보다 도박중독에 쉽게 빠질 수 있다”라고 언급하며, “도박중독은 초기에 조기개입을 통해 중독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도박중독 예방에 대하여 교육부뿐만 아니라 각 관계기관이 연계하여 집단상담과 예방 프로그램 시행 등 예방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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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재학생 대학 생활 적응 돕는 '성적 향상 우수 장학금' 지원▲사진제공 = 국립순천대학교 대학본부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는 재학생의 대학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23-1학기 학사경고자 가운데 성적이 향상된 우수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순천대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사경고자의 성적 향상을 장려하고, 학습 동기 유발 및 학습 의욕 고취로 대학 생활 적응과 중도 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학사경고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학금을 지원했다. 순천대는 학업 지원을 위한 '한 번 해볼까? 뭘 해도 좋아! (생활 목표 달성)', 'DO IT! DO IT! (또래 상담자 연계)', '학습튜터링 (재학생·대학원생 멘토링)', '학습클리닉 (교원 학습 지도)'과 학습상담센터의 맞춤형 심리상담프로그램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순천대는 2022-2학기 학사경고자 중 학사경고자 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2023-1학기에 성적이 향상한 학생을 대상으로, 성적 향상 학기의 평점을 S, A, B등급으로 세분화한 후 S등급 (평점 3.5이상) 1명에게 30만원, A등급 (평점 3.0~3.5미만) 4명에게 각 20만원, B등급 (평점 2.5~3.0미만) 5명에게 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순천대학교 남기창 교무처장은 "앞으로도 재학생의 대학 생활 적응 및 안착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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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지역마다 다른 국가보훈부 참전수당 상향평준화 발표 환영"▲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참전수당 차별해소에 관한 질의를 하고 있는 소병철 국회의원 (오른쪽) (사진제공 = 소병철 의원실)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소병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이 국가보훈부의 참전수당 상향평준화 추진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소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인사청문회에서 기존 지자체별로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의 차별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을 거듭 촉구해 왔다. 박 장관은 소 의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지난해 12월 '지자체 참전수당 가이드라인 권고사항'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선 지자체에서는 균형적인 수당 지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소 의원은 지난 9월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주기적인 실태조사 실시 의무를 부여하고 지자체 참전명예수당 표준운영 기준을 마련 및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의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소 의원의 끈질긴 노력에 국가보훈부가 '기초‧광역단체별 단계적 인상지침'을 발표하면서 2년에 걸쳐 기초단체와 광역단체 등 2단계로 나누어 운영되는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았다. 또한 향후 지침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매년 초 지자체별 이행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 의원은 "지자체별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이 제각각이기에 국가유공자로서 자부심은 커녕 상대적 박탈감만 느껴왔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분들은 지역에 따른 차별 없이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하여 국가유공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 의원은 전라남도에 호국원 (국립묘지)을 신설하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참전명예수당의 전국적인 상향 평균화까지 이끌어내면서 보훈정신을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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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사회통합전형 입학생들을 위한 '도서 지원 사업' 추진 눈길▲사진제공 = 국립순천대학교 대학본부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는 사회통합전형 입학생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과 지속적인 학업을 장려하고자 '도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 입학처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사회통합전형 입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1인당 20만원 범위에서 전공 서적, 각종 자격증 취득, 취업 준비에 필요한 도서를 지원했다. 순천대학교 심기훈 입학처장은 "순천대학교는 균등한 고등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매년 사회통합전형을 확대하고 있다"며, "입학 후에도 학생들이 학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서 지원 등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 마감 결과 1,531명 모집에 5,845명 지원 (정원 내)으로 전남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 지원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전남 유일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 대학 선정을 통해 지역 대표 국립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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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장경순 의원, 제27회 노인의날 기념행사 감사패 수상▲노인의날 기념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한 장경순 의원 (왼쪽) (사진제공 = 순천시의회)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순천시의회 장경순 의원 (더불어민주당, 왕조1동)이 지난 6일 순천문화건강센터에서 열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장경순 의원이 노인 복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지원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 김영수 회장은 "평소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물심양면 돕고, 어르신들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 맞춤형 도움을 주신 노력에 감사한 뜻을 기리고자 드리게 됐다"며 수여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장경순 의원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계속 정진하라는 의미로 영광스러운 감사패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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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음주운전범죄자 음주 후 '운전대' 못잡는다... 소병철 의원, '음주운전 방지장치 설치 의무화' 국회 통과▲지난달 21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법안심의하고 있는 소병철 국회의원 (사진제공 = 소병철 의원실)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소병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이 대표발의한 '음주운전 방지장치 설치 의무화'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6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안으로 통과됐다. 이날 통과된 대안은 5년 이내 2회 이상 음주운전에 적발된 이들에게 적용되며, 다시 운전하기 위해서는 음주운전 방치장치가 설치된 차량만 운전할 수 있는 '조건부 운전면허'를 발급해야 한다. 음주운전 위반에 대한 운전면허 취득 결격기간과 동일한 기간동안 의무적으로 부착해야하며 대리측정, 미등록‧미설치, 무단해체‧조작 할 경우 사안에 따라 3천만 원 이하 벌금 1년 이하 징역의 처벌조항도 신설됐다. 시행일은 공포 후 1년이다. 소 의원은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음주운전 예방 및 재발방지 규정이 강화된 만큼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적인 인명사고와 그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 의원은 지난 4월 "음주운전 방지장치 설치 의무화에 대한 법안을 민주당 의원들만 발의했다는 이유로 국회 법안심사가 늦춰져서는 안된다"며 "하루라도 빨리 법안을 심사하고 통과시키기 위해 국민의힘이 논의에 합류하기를 간곡하게 당부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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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최원종 중대범죄자 '머그샷' 거부 못한다... 소병철 의원, '머그샷법' 국회 통과 주도▲지난달 12일 법안제1소위원장으로 '머그샷법'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소병철 의원 (사진제공 = 소병철 의원실)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앞으로 조선·최원종 같은 중대범죄자는 '머그샷' 촬영 동의 여부 상관없이 의무적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사건' 등 사회를 경악시킬 중대범죄가 연이어 발생하자 6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안' (일명 '머그샷법')이 통과됐다. 이번 국회를 통과한 '머그샷법'은 특정중대범죄를 저지른 피의자 또는 피고인의 얼굴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공개 결정일 전후 30일 이내의 모습으로 공개한다. 시행일은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이다. 이번 '머그샷법' 통과는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소병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이 적극적으로 주도하여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에는 현행 신상정보 공개제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여·야 의원 17명이 대표 발의하고, 197명 (중복포함)이 공동 발의한 17개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었다. 소 의원은 법사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서 위원 및 부처 간 이견을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17개 법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통과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 결과 지난달 21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6일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에 소 의원은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범죄예방을 통해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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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광양시·포스코와 글로컬대학30 공동 추진을 위한 실행단계 착수▲사진제공 = 국립순천대학교 대학본부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는 4일 대학본부에서 '광양 지산학캠퍼스 구축 실무 TF 발족 (Kick-off) 회의'를 개최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의 기반이 될 지산학캠퍼스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단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순천대는 지난달 25일 광양시 (시장 정인화)와 '광양 지산학캠퍼스' 조성 및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천대는 '광양 지산학캠퍼스' 구축과 관련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순천대-광양시-포스코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실무 TF를 구성하고, 발족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순천대 이병운 총장과 대학 주요 보직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이철호 전무, 포스코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장 오영달 상무, 포스코퓨처엠양극소재실장 손동기 상무, 광양시 조선미 신산업과장 및 순천대 첨단신소재공학과 학과장 박용범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실무 TF 발족 (Kick-off) 회의에서 순천대는 국고 및 글로컬사업 지원금 등으로 '첨단신소재연구센터' 건립 등 '광양 지산학캠퍼스' 인프라 구축에 300억 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지산학캠퍼스 부지 제공 계획을, 포스코는 전문 인력양성 및 취·창업 연계 방안 등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순천대는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된 이후 '광양 지산학캠퍼스' 구축과 운영 등에 관련된 구체적인 실무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글로컬대학사업 지산학 협력의 중심축이 될 특화산업별 지산학캠퍼스 구축의 큰 그림을 구체화하고, 실행을 위한 방안들이 잘 마련되어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의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순천대 '광양 지산학캠퍼스'가 지속가능한 지역특화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여 이차전지·수소 등 첨단신소재 분야 연구 및 기술개발, 지역산업 수요 맞춤 특화 인재를 양성하는 완성형 캠퍼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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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직접 청취한 '지역 민원' 개선책으로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 개정안 발의▲순천 왕조1동 '우리 동네 한 바퀴'에서 양영승 순천 새마을지도자회장에게 민원 청취중인 소병철 의원 (사진제공 = 소병철 의원실)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소병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은 지난 27일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등 새마을운동조직의 지도자와 구성원들에게 회의 수당, 여비 등 업무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 의원이 직접 주말마다 지역구를 돌며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는 프로그램인 '우리 동네 한 바퀴'에서 양영승 순천 새마을 지도자 회장으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 정신으로 국민 역량을 결집하여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한 운동으로 농촌의 근대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근래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전국적으로 새마을운동조직 회원수는 179만 명에 이르고 전남 순천에서도 약 1,200여 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행법상 새마을운동 조직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출연금 등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위해 지원할 수 있으나 회의 수당 등 업무수행을 위한 필요 경비는 지급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그간 있어 왔다. 이에 소 의원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새마을운동조직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조직의 핵심 구성원에게 수당, 여비 또는 그 밖에 필요한 경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바르게살기운동조직'과 '한국자유총연맹' 등과 같은 비영리민간단체도 업무수행 경비 지급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지난 제20대 국회에서는 두 단체에 대해, 21대 국회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단체에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개정안이 각 발의된 바 있다. 이러한 단체들과의 형평성에 맞게 새마을운동에 대한 지원근거도 마련한다는 것이 소 위원의 계획이다. 소 의원은 "우리 순천을 비롯한 전국 방방곡곡에서 각종 행사나 재해·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해 주시는 새마을 지도자회 및 부녀회에 지역사회 모두가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우리 동네 한 바퀴'를 진행하면서 새마을운동 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원이 필요하는 건의를 청취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새마을운동에 새로운 활력이 고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동네 한 바퀴'는 국회의원과 지역구 주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복잡한 절차 없이 즉각 국회의원에게 전달함으로써 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