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교원창업기업 (주)에이스퀘어 이명훈 대표, 대학발전기금 5백만원 기탁
(한국매일경제신문/순천=이재현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는 교원창업기업인 (주)에이스퀘어가 학교발전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대학발전기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에이스퀘어는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 엣지 컴퓨팅 기술 및 인공지능 기반 농업 정보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는 교원창업기업으로 한국연구재단 「2022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23년 3월 창업하였다.
8일 대학 본부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주)에이스퀘어를 창업한 이명훈 교수 (스마트농업전공)는 "순천대의 교원창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교원 개인 차원의 혁신 발현이 가능했다"라고 창업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교원창업을 통한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인재 양성 시스템 및 창업·취업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대표적인 지산학 협력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우리 대학이 더 나은 창업 환경을 만들어가고,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글로컬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병운 총장은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발전에서 나아가 산업 전문 인재 양성까지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교원창업 모델을 구축하였다"라며, "기업의 성장을 온 마음으로 응원하며, 보내주신 성원은 전남 대표 글로컬 대학 비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에이스퀘어는 창업 후 현재까지 ▲농촌진흥청 「농업실용화기술 R&D사업」 (2억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라남도 ICT/SW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6천만원) ▲창업진흥원 「실험실 특화 창업중심대학 초기 창업」 (2억원) ▲과기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17억원) 등 다수의 연구 사업을 수주하였다. 또한, 순천대학교 졸업생 10여 명을 채용하고, 재학생 현장실습도 함께 운영하는 등 실무형 인력양성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