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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5월 가정의 달 맞아 은둔형 외톨이 안부 살피기 추진!!!(한국매일경제신문=보성/신동주기자) 보성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은둔형 외톨이가구 안부 살피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전라남도 은둔형 외톨이 지원 시범사업’ 으로 관내 은둔형 외톨이 9명을 발굴했으며, 읍면 담당자가 매월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부를 살피고 사례관리와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주기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안부 살피기는 정서 지원을 통해 고립과 은둔에 벗어나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담당자가 직접 카네이션 화분과 두유를 전달하고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읍면 희망드림협의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와 함께 고독사 및 은둔형 외톨이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방문과 보건 복지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보성군은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으로 지난 4월 저장강박증 2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집 청소와 수리)’ 을 실시했으며, 관내 고독사·은둔형 외톨이 1인 가구 15명에게 ‘행복해! 보성 가족봉사단의 영양간식 사업’ 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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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47회 보성 다향 대축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만들다!!!(한국매일경제신문=보성/신동주기자) 보성군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개최된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에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3톤(t) 규모의 폐기물과 14.3t 상당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를 위해 무료 차 시음장과 문화관에 다기를 제공하고, 녹차 족욕 체험장에서도 다회용 컵을 사용해 시원한 녹차를 마음 편히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디에서나 차(茶)를 즐길 수 있는 보성다향대축제의 특성을 반영해 ▲로스팅 차 체험, ▲블렌딩 차 체험, ▲보성 차 만들기 등을 통해 직접 만든 차를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전통 다구 세트 대여소를 운영했다. 축제장 내 12개의 음식점에서도 모든 음식을 다회용기에 제공했다. 다회용기를 사용한 이용객들은 해당 식당에 이를 반납하고, 사용된 식기류는 매일 고온․ 고압 세척과 건조, 살균 작업을 거쳐 사용됐다. 다회용기 사용으로 전년 축제 대비 보성군 추산 3t가량의 폐기물이 감량됐다. 이는 이산화탄소 14.3t, 미세먼지 99kg가 감축된 결과로 30년생 소나무 800여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온실가스량에 해당한다. 더불어, 이번 축제장에서 투명 페트병과 캔을 넣으면 1개당 10원을 돌려주는 무인회수기를 시범 운영해 자원의 가치와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의 다회용기 회수율과 사용 실태 등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앞으로 추진할 행사에도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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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한국옵티미스트 전국 요트대회 성료!!!(한국매일경제신문=보성/신동주기자) 보성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2024 한국옵티미스트 전국 요트대회’를 개최해 화려한 레이스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중 열렸으며, 보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성군체육회와 한국옵티미스트요트협회가 주관했다. ‘2024 한국옵티미스트 전국 요트대회’ 는 2개(옵티미스트, ILCA 4) 종목 8개부로 진행됐으며, 대한요트협회 선수 55명, 임원 26명, 코치 등 130여 명이 함께했다. 보성군은 이날 해상에 어업지도선 1척과 여수 해양경찰서 소속 구조정 1대를 배치하고 지상에는 응급차량을 배치해 참가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요트대회는 삼각 코스, 사각 코스, 풍상/풍하 코스 등을 선택해 정해진 시간에 출발점(스타트)으로부터 반환점(마크 돌기), 도착점(피니시)에 가장 빨리 완주한 배를 승자로 가리는 경기이다. 이번 대회에는 보성군 소속인 청소년 대표 박준수 선수, 국가대표 후보팀인 김훤·고민서·박다올 선수를 포함한 총 8명이 참가해많은 군민이 응원에 나섰다. 경기 결과 옵티미스트 부문 남자 중등부 해강중학교 김민성, 여자 중등부 율곡중학교 이송하가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 초등고학년부 충남요트협회 소속 최종현, 남자 초등저학년부 해강초등학교 최운호, 여자 초등고학년부 강원도요트협회소속 안시연, 초등저학년부 제석초등학교 김봄이 선수가 각 분야에 우승을 거머줬다. ILCA 4 부문 남자 중등부 율곡중학교 김정연, 여자 중등부 중앙중학교 이수민 선수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모두 함께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부상 없는 경기, 안전한 경기를 치러주셔서 감사하다.” 라며 “이번 대회로 해양스포츠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길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바람, 조류, 파도 등 해상상태에 영향을 크게 받는 요트대회의 특성상 기상악화로 인해 당초 3일간 계획했던 경기를 이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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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 성황리에 마쳐!!!(한국매일경제신문=보성/신동주기자) 보성군은 5월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향체육관에서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와 함께하는 통합축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보성문화재단(이우철 대표)이 주관했다. 우천으로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야외 행사를 실내인 다향체육관에서 추진해 전국 가족 단위 방문객 8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먹거리 등을 제공받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술·버블 공연과 청소년 댄스팀 공연,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사진 만들기, 풍선아트, 나만의 향수 만들기, 보디페인팅 등의 다양한 체험 거리와 어묵, 팝콘, 김밥, 빙수, 달고나 만들기 등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소방대원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육대회와 오락(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깜짝 이벤트도 진행해 아이들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물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도전골든벨’ 은 1등 전기자전거 2등 아이패스 3등 닌텐도 스위치를 시상하고 모든 참가자에게 비누 및 문화상품권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궂은 날씨에도 어린이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도록 노력해 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라며 “우리의 보배이자 희망인 아이들이 꿈과 행복을 가득 펼칠 수 있는 보성군을 만들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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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군 영남면, 지역 사회 보장 협의체 본격 활동 개시!!!(한국매일경제신문=고흥/신동주기자) 고흥군 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병종, 민간위원장 마병수)가 ‘함께하는 복지, 행복한 영남면’ 을 목표로 민관협력 지역사회 보호 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먼저, 협의체 1차 특화사업으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에서 홀로 거주하는 85세 이상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과 간식 및 안마기를 포함한 물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위문했다. 본 사업은 마을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대 형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해 문밖출입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호응이 좋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 공공위원장인 조병종 영남면장은 “반가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지역 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은 물론 취약계층 보호 및 복지 사각지대 가구의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취약계층 이불 세트 지원 ▲취약계층 소규모 집수리 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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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풍양면사무소, 신청사 건립 위해 임시 청사로 이전!!!(한국매일경제신문=고흥/신동주기자) 고흥군 풍양면(면장 이정선)은 오는 5월 13일부터 신청사 건립을 위해 현 청사에서 임시청사인 한동권역커뮤니티센터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부지에 청사를 신축하기 위해 임시청사를 한동권역커뮤니티센터(풍양면 고흥로 1066)에 마련했으며, 신청사가 완공될 때까지 운영된다. 이에 풍양면은 5월 10일 업무종료 시부터 12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임시청사로 이전하고 오는 5월 13일부터 정상 근무할 계획이다. 현 면사무소는 1981년에 준공돼 43년 동안 주민들의 행정업무를 수행해왔으나 시설이 노후되고, 주민들의 새로운 행정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어 청사 신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신축될 청사는 현청사의 보호수를 보존하고 연 면적 1,300㎡,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설 계획이다. 주민들이 한곳에서 편리하게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계획됐으며, 2025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이정선 풍양면장은 “청사 이전에 따른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사는 휴일 등 업무시간을 피해서 진행될 예정이며, 임시청사에서 새 업무를 개시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전 직원이 참여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이사를 마무리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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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세계 복싱 WBO 타이틀 매치 성공 개최!!!(한국매일경제신문=고흥/신동주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5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세계복싱 WBO 타이틀매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흥군의 탁월한 대회 준비 능력과 전략적인 운영으로 원활하게 진행됐다. 참가한 선수들은 고흥군의 열정적인 응원과 훌륭한 대회 시설에 대해 높이 평가했으며, 이는 고흥군의 대회 개최 능력을 입증하는 좋은 기회였다. 경기는 오픈 3경기와 타이틀매치 3경기로 총 6경기를 치렀고, 제4경기 우리나라 강종선 선수의 타이틀매치는 대회 시작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 전 국민의 응원 속에서 강종선 선수가 WBO 글로벌 타이틀매치 챔피언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고흥군은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역량을 입증했고, 고흥군 이미지 제고는 물론 국내외 많은 복싱 팬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환영사에서 “궂은 날씨에도 세계복싱 WBO 타이틀매치를 보기 위해 먼 길 와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고흥군은 복싱 세계 챔피언을 배출한 명문 고장으로, 앞으로도 복싱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국복싱연맹 관계자는 “고흥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군민들의 많은 응원 덕분에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고흥에서 더 좋은 이벤트를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날 관람객 중 한 분은 “고흥에서 이런 국제대회를 치러서 자랑스럽고, 군민들을 위해 많은 국제대회를 개최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KBSN 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됐고, 유튜브를 통해 베트남, 태국 등 세계 각국에 녹화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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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민·관 합동 신축 공동 주택 품질·안전 점검 실시!!!(한국매일경제신문=고흥/신동주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7일 민·관 합동으로 신축 중인 공동주택에 대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 품질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관 합동점검단은 건축사, 기술사, 공무원, 입주 예정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점검 대상은 건축구조, 조경, 기계, 전기, 통신 등 9개 분야이며, 점검자는 관련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점검은 고흥읍 남계리 공동주택 등 2개소 신축 공동주택에 대해 건물 하자와 주차장, 공공시설 등 시공상태를 점검표에 의해 꼼꼼히 살펴봤으며, 특히 주택입주 예정자가 함께 참여해 생활 주민 마인드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 결과 설비(2건), 건축시공(5건), 전기·통신(6건), 조경(3건) 등 20건에 대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공자에 통보해 입주 전에 문제점은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 전 합동점검은 주민의 실생활 전에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을 사전에 점검해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함으로써 공동생활자의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개개인의 주거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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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고흥 우주 항공 축제’ 인산인해 성황리 마무리!!!(한국매일경제신문=고흥/신동주기자)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우리나라 유일한 우주로 가는 플랫폼 고흥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개최된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5월 5일 축제 둘째 날 악천후 속에서도 전국에서 6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류의 위대한 비상 지구인에서 우주인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 우주의 역사를 한 장소에서 생생하게 보고, 체험할 수 있었던 풍성한 축제였다는 평가다. 특히, 1년에 단 한 번 축제 기간에만 개방하는 나로우주센터 견학 프로그램은 예매 시작 1주일 만에 매진됐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상상의 공간으로 만든 나로호·누리호 특별전시, 우주여행 미디어아트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신비스러운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또한, 방문객과 함께한 우주인 카니발, 카이스트 달 탐사 로봇 체험, 우주 환경 문제를 고민해 보는 우주인 아이디어 현장 평가, 물로켓 발사 등 160종의 풍성하고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산실인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위상을 드높이는 축제가 됐다. 이번 축제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매일 축제장을 방문한 한 가족은 “지금까지 본 축제 중 가장 볼거리, 체험 거리가 많고 풍성한 축제는 처음이다” 며 “특히 시간대마다 축제 주제에 맞는 외계인 쇼, 달나라에서 사는 도깨비, 판토마인, 저글링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펼친 야외 공연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우주산업의 과거, 미래, 현재를 표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다양한 공연 등과 함께 방문객의 열기로 가득 채워져 국내 유일의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명성을 또 한 번 더 입증할 수 있었다” 며 “군민의 힘과 역동적인 고흥의 매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축제를 꼼꼼히 복기하고 내년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에도 새로운 프로그램과 공연 선보이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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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한자로 표기된 구(舊) 토지 대장 한글로 변환한다!!!(한국매일경제신문=고흥/신동주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100여 년 전 만들어진 구(舊) 토지·임야대장의 한글화 디지털 구축을 위한 고해상도 이미지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 토지·임야대장은 1910년 토지조사사업 당시 일제에 의해 한자로 만들어져 1975년까지 사용된 지적공부로 토지 소유권 분쟁과 부동산 소유권 특별조치법, 조상 땅 찾기, 토지 표시사항 변동조사 등 민원발급 및 토지 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 중이다. 그동안 흑백으로 발급하는 구 토지대장은 선명도가 떨어져 식별이 어려웠을 뿐 아니라 어려운 한자와 일본식 표기가 혼재돼 있어 조상 소유 토지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는 민원 및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일선 공무원의 업무 활용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은 이를 해소하고자 올해 지적서고에 보관 중인 구 토지·임야대장 31만 매를 고해상도 컬러 이미지로 정밀 스캔하고 2025년부터 3개년 동안 연차별 전면 한글화로 변환해 지적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구 토지대장 한글화 사업으로 고품질의 토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