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진명숙 여수시의회 의원, “‘여수문’은 역사적 의미와 정체성이 부족해”!!

기사입력 2024.04.22 15:1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 ‘여수문’이라는 명칭에 역사적 의미와 정체성을 느낄 수 없어 … -
    - ‘구국의 성지 여수문’으로 명칭 추가, 여수의 현재와 미래를 느낄 수 있는 추가 상징물 설치 제안 -

    [크기변환]-1보도자료1 사진자료(진명숙 의원).jpg

    ▲ 자유발언하는 진명숙시의원. (사진제공=여수시의회)

    (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진명숙 의원은 419일 제236회 임시회(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여수문에 역사적 의미와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어떤 지역으로 진출입하는 관문에는 그 지역의 정체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상징물이 설치되어 있다지역이 가진 우수한 자연 환경역사적 특징독특한 문화와 미래 비전 등 지역의 정체성을 지민과 외부인에게 명확하게 드러내 인식시키는 매우 중요한 메신저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여수문은 무의미한 구조물이자 도로 위 또 하나의 시설물로만 받아들여질 뿐 여수를 포괄적으로 드러내는 상징물로서는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진 의원에 따르면 여수문은 사업비 약 29억 원을 투입해 20171020일 착공해 201967일 준공했으며 2018년 여수 상징 기념문 명칭 토론회와 두 차례 설문조사를 통해 여수문으로 확정되었다.

     

    그러나 진 의원은 여수문이라는 명칭에 역사적 의미와 정채성을 느낄 수 없으며 우리 여수의 미래와 현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우리 시는 전라좌수영 겸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영으로 이순신 장군과 지역 선조들이 힘을 함쳐 나라를 구한 구국의 성지이자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발원지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여수문이라는 명칭을 구국의 성지 여수문으로 추가하는 방안 검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 여수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상징물 추가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진명숙 의원은 시대가 변했고 우리 시의 위상도 글로벌한 도시로 크게 바뀌었다우리 여수가 구국의 성지라는 자랑스러운 역사적 사실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의 정체성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