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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행운을 불러오는 대광해변의 7마리 말 이야기!!

기사입력 2024.04.1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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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 매화를 상징하는 붉은색 말. 행운을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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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폭 200m, 길이 12km의 광활한 모래사장이 펼쳐진 신안의 대광해변에 홍매화를 상징하는 붉은색의 말 조각작품 2점이 지난 36일 설치되었다.

     

    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이 작품은 2019년 한국국제아트페어에서 BTS 멤버 뷔가 그의 대표작 디어(Deer)를 구매하여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김우진 작가의 작품이다.

     

    이 작품의 탄생배경은 김우진 작가가 홍매화와 해변 승마에 영감을 얻작가 고유의 감성을 표현했으며, 2023년 인천아시아아트쇼(IAAS)에 전시되어 이미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

     

    작품이 설치된 대광해변은 썰물 때 해변 면적이 100만 평에 달해 승마에 가장 이상적인 환경으로 말을 마음껏 달릴 수 있어 승마 동호인에게 인기를끌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기존에 있던 5마리에 2마리를 더한 총 7마리의 말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며, 말의 기운과 함께 모든 분에게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광해변에서는 4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섬 튤립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412~13일 해변 승마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자료제공: 섬발전진흥과 농어촌개발팀 ☎(061-240-8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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