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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재도약의 불씨!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순천' 승인

기사입력 2023.12.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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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병철 국회의원, "최종 선정 위해 모든 힘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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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3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건립 학술 포럼을 주관·주최한 소병철 국회의원 (사진제공 = 소병철 의원실)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소병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은 29일 문체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을 환영하며, 순천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예술·산업과 관광·전통·역사 등 지역별 특색을 고려해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사업이다. 

     

    19년에 제1차 도시가 지정된 이래 22년까지 4차례 진행된 바 있는 이번 사업은 제2차 문화도시 공모 당시, 순천시가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지만 그 후 1년 동안의 예비사업 평가 결과 최종 지정에서 탈락한 바 있다.

     

    한편, 문체부는 그간 해마다 2~3배수의 도시를 승인한 뒤 최종적으로 5~7곳 만을 선정해왔으나, 이번 사업은 역량이 갖추어졌다고 판단되면 폭넓게 승인할 것이라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향후 이뤄질 문체부의 컨설팅과 조성계획 이행 충실도가 최종 지정의 관건으로 보인다.

     

    소 의원은 "이번 사업은 '생태도시'와 '문화중심지'로서의 순천의 위상을 보일 절호의 기회"라면서, "1년간의 예비사업에서 순천의 역량이 충분히 드러날 수 있도록 문체부 및 시와 모든 협조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생태만과 정원, 그리고 애니메이션 클러스터와 호남 민속 중심지로서의 주목도 등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순천 재도약의 불씨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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