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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3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한국매일경제신문=유성철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아일보, 채널A 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기초자치단체 대상으로 공공시설에서 구현한 공간복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저전동 도시재생 사업지(일반근린형) 내 공간복지 구현 발굴과 정책 확산을 도모한 ‘공유경제복합시설, 저전나눔터’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저전나눔터는 빈 점포를 활용해 공간·정보·추억·물건 공유 등 마을 공유경제 실현을 구축한 공간이다. 주민제안 공모사업, 마을축제, 공유물품순환터 등의 사업을 진행해 주민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저전나눔터 옆에 유휴공간도 마을 주민 모두가 쉴 수 있는 비타민정원으로 탈바꿈해 마을의 녹피율과 쾌적성, 심미성까지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 향후 저전나눔터는 비타민 저전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있는 특색 공간을 구축하고 음식 판매와 펍 운영으로 문화예술활동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비타민 저전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인가가 승인된 공신력을 가진 저전동 주민 자조조직이며, 그동안 저전동 정원마을 특화, 학교재생 비타민센터, 마을호텔 등 마을의 대표성 및 지역성 나타나기 위해 부단히 활동해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순천시 도시공간재생과장은 “마을 내 빈 점포와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마을 내 공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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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기계우주항공공학부 이희남 교수, 한국기계기술학회 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수상▲국립순천대학교 기계우주항공공학부 이희남 교수 (사진제공 = 국립순천대학교 대학본부)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 기계우주항공공학부 이희남 교수가 '한국기계기술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순천대 이희남 교수는 지난 6월 열린 학술대회에서 기계우주공학부 박사과정 故함길 연구원과 함께 수행했던 '정전기력을 이용한 구조물의 강제 진동 시험 장치 개발'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인공위성, 유도무기 등에 사용되는 '진동형 정밀 자이로스코프'의 작동 원리를 구현한 내용을 담았으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순천대학교 대학원장으로 재임 중인 이희남 교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연구재단의 꾸준한 지원을 비롯하여 불의의 사고로 곁을 떠난 故함길 연구원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주항공공학 분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연구를 지속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3대 특화 분야인 우주항공·첨단소재 분야에서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연구자이자 보직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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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 어려운 수묵, ‘작가와의 대화’에서 알려 드려요.!!(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수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목포문화예술회관 2전시실에서 ‘작가와의 대화’를 연다고 밝혔다. 작가와의 대화는 이건수 총감독이 진행한다. 수묵비엔날레 참여 작가의 작품세계 및 수묵화에 대한 개념 설명 등 총 2부, 각 50분씩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됐다. 1부는 ‘일상을 통한 전통수묵의 현대적 해석과 표현’을 주제로 2016 올해의 청년 작가전에서 수상한 권세진 작가가, 2부는 ‘나에게 미술이 무슨 의미가 있지?’를 주제로 광주교육대 미술교육과 교수인 박영대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와의 대화 사전 예약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공식 누리집(http://www.sumukbiennale.kr/) 팝업창 정보무늬(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박근식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하고 작품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수묵 작품에 대한 감상 능력을 높이고 시야를 확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10월 31까지 목포시와 진도군 등에서 수묵작품전시 및 국제레지던시, 각종 수묵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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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업박람회, 학술행사로 케이 농업 위상 높인다.!!(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17일부터 이틀간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등 주관으로 기후위기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스마트농업과 농기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 기술이 중요시되면서 농업, 농촌 디지털 전환의 기술 혁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다. 기후 위기, 식량안보 위협, 탄소중립 실현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 도출과 문제 해결 등 미래 농업의 가치를 파악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한다.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에서는 17일 ‘스마트팜 기술 혁신과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주제로 스마트농업을 활용한 신기술 융합에 대해 이해하고 농업 분야 활용 가능성 및 상호작용에 대한 최신 정보와 사례를 공유한다. 기업인, 농업인, 관계 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스마트농업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농업 부문에서 챗지피티(GPT) 활용 사례와 기술 동향 발표, 국내 스마트농업의 수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을 보인다. 18일에는 농축산기계신문에서 경북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밭농업 기계 발전을 위한 통합시스템 구축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 경북대학교가 참여해 ▲지능형 농작업기 개발현황 및 전망 ▲노지 스마트농업 적용사례 및 발전 방향 ▲밭농업기계 디지털 전환을 위한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자율주행 인공지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에 대응하는 밭농업기계의 발전 가능성과 애로사항 극복 방안, 농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과제 논의 등이 활발히 펼쳐질 예정이다. 고령화와 농촌 일손 부족의 심화, 농업 생산에 불리한 자연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는 현실에서 케이(K)-첨단기술을 통해 대안 마련의 기회가 되고, 케이-농업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명창환 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환경변화에 맞춘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이 필수불가결한 과제”라며 “전남도가 스마트농업 기술혁신 학술행사 개최 등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순천만정원박람회와 상승효과를 내기 위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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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대통령에 광주~영암 간 아우토반 등 현안 건의!!(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전라남도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13일 제104회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광주~영암 간 아우토반 건설 지원 등을 건의하자, 윤 대통령이 “앞으로 챙겨보겠다”며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개회식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정부및 체육회 관계자, 김영록 도지사와 각 시·도지사, 시·도교육감 등이 함께 만찬을 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10일 관람객 800만 명을 넘기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개막식에 대통령이 오신 것도 큰 도움이 됐고, 순천 사업들과 관련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영암 아우토반이 목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역할을 한다”며 “2025년 국가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적극 건의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관람객 800만 명 돌파는 대단하다”며 “순천 애니메이션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정부 부처에 직접 지시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영암 아우토반에 대해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고 젊은이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도 있다”며 관심을 표명했다. 또 김 지사는 이주호 부총리에게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의대정원 증원만이 아닌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순천대학교의 글로컬 대학30 지정에 대해서도 “도민들의 염원인만큼 전남도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주호 부총리는 “전남도의 입장을 이해한다”며 경청했다. 김 지사는 이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만찬 참석자와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개회식에 참석했다. 개회식에선 최첨단 미디어와 접목한 마당놀이와 뮤지컬 형식으로 연출된 총 3막의 주제공연이 펼쳐졌다. 전남의 자연, 산업, 미래 청사진을 상징하는 대소도구를 사용, 전국체전 최초로 워터스크린을 설치한 대형 수조 무대에 플라잉 공연를 도입한 연출과 조명, 레이저를 활용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제공연마다 각 장면의 이야기를 풀어주는 도창을 도입해 이해를 돕고 참여를 적극 유도, 한 편의 화려한 뮤지컬처럼 전개해 재미와 해학이 담긴 마당놀이의 장점을 살린 무대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어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와 함께 대회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특히 성화의 불꽃이 타오름과 동시에 펼쳐진 드론쇼는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우주 개발의 자존심인 나로호가 발사되고 우주로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하는 등 우주발사체 산업. 해상풍력, 태양광 발전 등 새로운 미래 전남의 청사진을 500여 대의 드론을 통해 제시했다. 대통령 내외는 주제공연, 드론쇼 등 역대 최고의 무대였다고 극찬하며 김 지사를 격려했다. 이날 김영록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전남을 찾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내 최초 광주~영암 아우토반 무제한 고속도로와 목포~무안 친환경 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대규모 남부권 광역관광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성장동력을 갖추고 이를 연결해주는 전라선 고속철도까지 건설되면 전남은 빛나는 지방시대 1번지로서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100년의 주역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 엔데믹 이후 공식행사 중 1만 8천여 명의 최대 인원이 개회식에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민이 합심해 친절, 질서유지, 청결 등 성숙한 의식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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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배후단지 공원에 생활체육시설 조성한다.!!(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와 광양시는 11일 항만 배후단지 내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는 배후단지 입주기업 및 시민 누구나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광양시와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와 광양시는 동측배후단지 내 물빛공원에 약 20,000㎡ 규모로 생활체육시설의 일종인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파크골프(Park Golf)란 공원(Park)와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골프를 재편성한 스포츠로서공원 또는 유휴부지에 조성하여 쉽게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생활체육시설 조성을위해 공사는 부지 사용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광양시는 생활체육시설 조성 및 운영·유지 관리 등을 추진한다. 공사 관계자는“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의 조성을 위해 광양시와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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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회 전국체전 개회…항저우 아시안게임 감동 잇는다.!!(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감동을 이어갈 제104회 전국체전이 13일 저녁 목포종합경기장에서 도민과 선수단, 초청내빈 등 1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편의 뮤지컬같은 개회식이 펼쳐져 감동 무대를 선사했다. 2008년 이후 전남에서 1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나라 해외동포 선수단 등 약 3만여 명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웅비하라 전남의 땅 울림’을 주제로 열린 개회식은 용인대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무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사전행사에 이어 개식 선언,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대표 선서, 성화 점화 등으로 진행됐다. 선수단은 차기 체전 개최지인 경남도를 시작으로 시·도 선수단,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이북5도 선수단, 전남도 선수단, 심판단 순으로 입장했다. 공식행사는 최첨단 미디어와 접목한 마당놀이와 뮤지컬 형식으로 연출된 총 3막의 주제공연으로 펼쳐졌다. 전남의 자연, 산업, 미래 청사진을 상징하는 대소도구를 사용, 넓이 500㎡ 대형 수조 무대와 높이 15m 워터스크린 퍼포먼스 연출 등으로 어디서도 보지 못한 신선함과 감탄을 자아냈다. 또 주제공연마다 각 장면의 이야기를 풀어주는 도창을 도입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적극 유도하며 한 편의 화려한 뮤지컬처럼 전개해 재미와 해학이 담긴 마당놀이의 장점을 살린 대서사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1막 ‘태동하라, 태고의 전남’에선 태초 생명의 울림, 자연의 순환, 자연을 맞이하는 인간의 간절함을, 2막 ‘선포하라, 신(新)전남시대!’에선 문명의 시작과, 꽃피우는 문명, 자연과 진화된 문명의 충돌을, 3막 ‘나아가라, 전남의 울림이여’에선 깨달음과 반성, 자연과 인간의 화해, 미래를 표현했다. 체전 주제가 ‘더 웨이브’를 발표한 아이돌그룹 다크비의 공연도 펼쳐졌다. 전국체전 개회식의 백미는 성화 점화. 해남 땅끝, 고흥 나로우주센터, 강화도 마니산, 목포 북항 노을공원, 4곳에서 채화된 성화는 이날까지 4일간 147개 구간을 도민 685명의 손으로 봉송돼 943km를 달렸다. 개회식장에 들어선 성화는 경기장 트랙에서 4명의 주자를 거쳐 최종 주자에게 전달됐다. 베일에 가려졌던 최종 주자는 지난해 전국체전 육상 4관왕 배건율이었다. 5명의 주자가 함께 펼친 레이저불꽃쇼 성화 점화 퍼포먼스는 우주 개발의 자존심인 나로호가 발사되고 우주로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드론쇼, 폭죽으로 연출돼 관중의 탄성이 이어졌다. 성화 점화를 끝으로 공식행사가 마무리되고, 장민호, 송가인, 박지현, 다이나믹듀오, 에버글로우 등 다채로운 케이팝(K-POP) 공연이 펼쳐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0만 전남도민의 저력과 위상을 결집해 화합과 감동의 체전, 문화관광체전, 미래희망체전으로 만들겠다”며 “‘생명의 땅 전남! 함께날자 대한민국’ 대회 슬로건처럼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온 국민이 대통합과 번영의 미래로 다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9일까지 7일간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분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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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자활인, ‘오늘은 자활! 내일은 희망!’을 외치다(한국매일경제신문=유성철기자)전라남도는 13일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연대의식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제20회 전남도 자활대회를 장성홍길동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전남도와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약 4년 만에 개최됐다. 자활사업 참여자와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등 약 1천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자와 관계자의 결속력을 다지고 사기를 진작하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김한종 장성군수, 최선국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박철수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장 등이 참석해 자활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참여자를 격려했다. ‘오늘은 자활! 내일은 희망!’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자활대회는 2부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는 자활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민간인 12명과 공무원 3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 46명이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2부 행사에는 22개 시군에서 모인 자활인들이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외부에는 22개 시군 지역자활센터 홍보 부스를 설치해 지역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농산물가공품과 수공예품 등 60여 종의 생산품을 전시, 그동안의 자활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하도록 기능 습득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근로능력 있는 수급자, 차상위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올해 558억 원을 들여 자활사업과 희망키움 참여자 2천205명에게 인건비, 창업비, 목돈 마련 등을 지원하며 자활 대상자의 탈수급 제고에 힘써 현재 133명의 탈수급 성과를 이뤘다. 희망키움통장 등 자산형성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삶의 기반이 될 종잣돈 만들기 사업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자활사업 활성화 방안으로 공공기관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방관 오염 방화복 세탁사업을 추진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자활사업은 일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도민에게 일 할 기회를 주고 자립할 힘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복지정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활사업을 발굴하고, 자활 생산품의 판로를 넓히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자활사업단과 공익형 일자리 규모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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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어싱길 맨발걷기 참여자 모집(한국매일경제신문=유성철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1일 호수정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2023 순천뷰티페스타 그린 런웨이 쇼 개최 기념으로 시민 200명과 함께 ‘국가정원 어싱길(3km)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 전원에게 사전 건강측정(인바디, 혈압, 우을증 등)과 맨발걷기 특강, 몸풀기, 국가정원 어싱길(3km) 맨발걷기, 그린 런웨이쇼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순천만 국가정원 맨발걷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순천시 공식블로그, 밴드, 누리집 등을 통해 19일까지 네이버 폼으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으로 마감한다. 순천 어싱길은 순천만습지, 순천만 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3개 권역 8개 코스(12,5km)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국가정원 어싱길은 숲·개울가, 정원을 중심으로 마사토길을 걸으며 다양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생태수도 일류순천의 자연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시민의 삶을 위해 올바른 걷기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 시켜나가고 특히, 순천 어싱길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맨발걷기 프로그램을 확대시켜 시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 순천 뷰티페스타 행사’는 뷰티 그린 런웨이 쇼, 카 퍼레이드, 힙합댄스, 관람객과 함께하는 헤어&분장 스타일링 쇼가 진행되면 부대행사로 뷰티 작품 전시회(헤어, 네일), 뷰티(네일, 메이크업)체험, 인생네컷 촬영, 건강체크 및 상담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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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유통부문 ‘은상’ 수상(한국매일경제신문=유성철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난 11일 개최한 ‘제9회 농산물우수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도순)이 유통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생산에서 판매단계까지 각 단계마다 농약, 중금속 등의 위해요소를 기준치 이내로 적절하게 관리해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GAP 인증 확산을 위해 생산·유통·학교급식 등 분야별 전국 우수사례를 선발하는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2015년 처음 시작되어 생산이력제, 생산, 유통, 유통MD 등 4부문을 시상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기여하고 있는데 순천시는 과수거점유통센터(APC)가 처음으로 출품한 유통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 유통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온라인 라이브방송 및 홈쇼핑을 통한 판촉 홍보로 2022년 440억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하여 매출액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순천시 지원으로 글로벌GAP 인증 키위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단감 등 8개 품목 252 농가가 인증을 받는 등 적극적인 판로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기정 순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경진대회 입상을 통해 순천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GAP 인증 및 판로 확대를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GAP 안전성 검사비, 인증 신청수수료 지원 등 약 3천만 원의 GAP 관련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730개 농가가 인증을 받았으며 GAP 인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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