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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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면 지사협, 사랑그루터기 봉사단과 위기가구 보금자리 선물!!(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여수시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용길, 이영진)는 지난 15일 사랑그루터기 봉사단(회장 노용수)과 협력해 한부모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대상 가정은 배우자와 이혼 후 2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으로 무상으로 거주하고 있는 노후주택이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고 도배·장판 및 전기배선이 노후 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한 연합모금 성금으로 재료비를 부담하고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은 단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출입문·도배·장판 교체, 세면대·전기배선 수리, 페인트칠, 마당청소 등을 진행했다. 대상자 황모씨는 “혼자 힘으로는 수리할 엄두가 나지 않아 다가오는 겨울이 걱정됐는데 이렇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사랑그루터기 노용수 회장은 “봉사단원들이 협력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정용길 소라면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사랑그루터기 봉사단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 없는 살기 좋은 소라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은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단체로 집수리, 청결활동, 물품 후원 등 2003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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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한영대학교 봉사단, 10년째 연탄 나눔 봉사 ‘훈훈’!!(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여수 한영대학교 사회봉사단이 10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을 후원하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화공플랜트산업과 학생들로 구성된 한영대학교 사회봉사단 30여명이 광림동 홀로 사는 어르신 3세대에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단 신광수 지도교수는 “어르신들의 기뻐하시는 모습을 봬니 보람차고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종인 광림동장은 “한영대학교 학생들의 열정과 따뜻한 마음이 겨울 추위도 녹여줄 것 같다”며 “매년 잊지 않고 10년 동안 꾸준히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해준 한영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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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율촌장도공원 파크골프장 ‘개장’!!(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여수시 율촌면 장도근린공원 내 파크골프장이 개장했다. '율촌장도 파크골프장'은 율촌 1산단 장도공원 내 21,218㎡ 부지에 2개 코스 18홀 규모로 사무실과 창고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여수시 직영으로 운영된다. 이용료는 여수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일반인은 2,000원, 국가유공자 50% 감경, 경로우대자 면제, 관외거주자는 5,000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수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현장접수 순으로 골프장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9월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5천만 원을 포함 총 사업비 약 6억 원을 들여 율촌장도공원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지난 2022년 5월 착공 후 잔디 생육기간을 거쳐 13일 개장식을 가졌으며,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 주민과 동호회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숙원 하셨던 파크골프장을 개장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파크골프는 어르신들과 어린아이들까지 함께 즐기기에 좋은 운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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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의 날 기념 소통․화합의 장 마련…20~21일!!(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수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진남경기장과 이순신 광장 등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문화예술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기념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진남경기장에서 초청인사와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서 오전 9시 40분 시립국악단과 합창단의 식전행사로 시작된다. 이후 기수단 및 읍면동 입장과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시민의 상 시상과 홍보대사 위촉, 여수시 체육상 시상 등이 이어진다. 여수시민의 상은 故정경수 (전)진남관보존회 회장과 한문선 보임코퍼레이션(주) 대표이사, 박정채 (재)진남장학회 이사장, 윤치홍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상임고문 등 4명이 수상하고, 홍보대사에는 허영만 화백이 위촉된다. 또 여수시 체육상에는 성낙준 여수시청롤러직장운동경기부 감독(개인부문)과 여수고등학교 요트부(단체부문)가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 후에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인기가수 남진이 무대에 올라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시민 건강과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체육행사와 문화예술행사도 마련된다. 진남경기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는 행사 기간 읍면동 선수 6000여 명이 축구와 배구, 탁구 등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20일 낮 1시에는 진남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힐링을 주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여수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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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광양시와 문화유산 계승·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정인화 광양시장과 순천대 이병운 총장 (왼쪽부터) (사진제공 = 국립순천대학교 대학본부)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는 11일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순천대학교 박물관과 광양시와의 상호 업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순천대 이병운 총장과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양숙향 순천대 박물관장, 광양시 관광문화환경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순천대와 광양시가 지역 문화유산의 창조적 계승 발전과 지역 연구자료 보존·활용을 위한 상호 기반을 마련하고자 체결했다. 순천대와 광양시는 '문화유산의 학술조사 및 연구를 위한 전문인력 교류와 기자재 지원', '문화유산의 활용을 위한 전시 및 교육사업 등에 적극 협조',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고등교육 및 평생교육 체제 완성'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대학의 지역발전 및 지역인재 육성 전략에 공감한 광양시와 문화유산 활용 관련 협약으로 더욱 돈독한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뜻깊다"며, "문화도시 사업을 준비 중인 광양시와 협력하여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과 문화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양숙향 순천대 박물관장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옥룡사지와 마로산성 학술조사로 이어진 인연을 바탕으로 광양시와 추가적인 지역 문화유산 공동연구 및 활용, 관련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고 제자리에 있어야 지역의 정체성이 확립된다"며, "순천대와 글로컬30 공동 추진과 더불어 지역의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데 상호 협력하여 상생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양시는 철강 및 물류 중심의 남중권 대표 경제 산업도시와 더불어, 로컬문물을 교역하는 문화교역 중심지로의 새로운 도시개발전략을 추진하면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순천대는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등 3대 특화 분야를 집중육성 할 계획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관련학과 교수진과 졸업생이 전남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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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 현판식 개최▲'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 현판식 (사진제공 = 국립순천대학교 대학본부)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는 10일 인문예술대학에서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은 대학 내 학과 (전공) 간, 대학 간의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재정지원사업이다. 앞서 순천대는 교육부 주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의 디지털, 위험사회 등 2개 분야의 컨소시엄 참여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순천대는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 (단장 조래철)'과 '위험사회 국가전략 융합인재양성사업단 (단장 김선명)'의 출범을 기념하여 이병운 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진행했다.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일본어일본문화학과 조래철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일본어일본문화학과, 중어중문학과, 문예창작학과, 사학과, 영상디자인학과 등 5개 학과가 참여한다. '위험사회 국가전략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행정학과 김선명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행정학과, 국어교육과 등 2개 학과가 참여한다. 향후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겨울방학 기간 이루어지는 비교과 프로그램 '남도 문화 탐방 및 문화콘텐츠 발굴 워크숍', '디지털 미디어와 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글로벌 캠프'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위험사회 국가전략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해외기업 취업탐방 지원', '융합인재양성 동아리 지원', '사회 문제해결 글로벌 캠프' 등을 진행하여 다방면으로 융합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이 시대에 발맞춰 변화해 가는 대학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좋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훌륭한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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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기농 생태마을 8개소 신규 지정(한국매일경제신문=유성철기자)전라남도는 생태환경이 살아 숨 쉬고 지역 특색을 살린 선도마을을 주민 소득 창출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성공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8곳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된 유기농 생태마을은 ▲곡성 반송마을(대표 기록도) ▲구례 하신마을(대표 허종욱) ▲장흥 지북마을(대표 이용재) ▲해남 월교마을(대표 이순운) ▲영암 오산마을(대표 이복기) ▲영암 신마산마을(대표 임윤호) ▲함평 신여마을(대표 김요나) ▲영광 한시랑마을(대표 정병천)이다.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을 위해선 10호 이상 농가가 참여하는 친환경농업 마을 중 친환경 인증 10ha 이상, 유기농 인증 면적이 친환경 농산물의 30% 이상으로 구성원의 친환경 실천 의지가 강해야 한다. 전남도는 지난 8월까지 신청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곡성 반송마을은 벼, 토란, 고사리를 재배하고 전체 농가가 친환경농업을 적극 실천하는 마을로 인증 면적이 10.1ha다. 주위에 대나무숲과 하천이 있고 생태환경이 잘 보존돼 있으며, 죽순도 친환경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구례 하신마을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77%(20ha)로 2027년까지 유기 인증을 100%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산촌으로 마을 앞산에 학과 두루미 서식지가 있고 느티나무 군락지가 형성돼 있다. 장흥 지북마을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이 82%(48.6ha)로 작목 품종이 녹차, 벼, 라이그라스, 조, 피 등 다양하다. 전국 유일 청태전 자연생태체험마을로 야생차 밭 등을 이용한 생태체험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 해남 월교마을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34ha로 벼, 호박, 쑥, 황칠, 비트, 토마토, 대파, 무, 배추 등 품목이 다양하다. 주변에 고라니 등 20여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고천암 철새 도래지에 위치해 생태환경이 우수하다. 영암 오산마을은 우렁이농법으로 벼, 찰벼를 재배하는 등 친환경 유기농업(26.5ha)을 실천하는 마을로, 성묘산 성터, 모선재 등과 같은 문화재가 있다. 친환경 농촌체험 발굴 등 마을 활성화에 대한 주민 의지가 강하다. 영암 신마산마을은 전체 22개 농가 중 20개 농가가 친환경 인증(24.2ha)을 받고 친환경 인증 면적을 확대해가는 마을이다. 유채꽃을 활용한 관광 등 방문객 유입을 위한 축제도 계획 중이다. 함평 신여마을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이 84%(41.3ha)로 작목 품종도 다양하다. 동편에 축조된 동정제는 봄에 아름드리 벚꽃나무가 둘레길로 이뤄져 환경보전은 물론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관광시설로 육성할 계획이다. 영광 한시랑마을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 100%다. 106.3ha가 유기농 인증으로 전국 최고 단일 들녘 친환경 벼 재배 집적화단지다. 원불교 영산 성지 및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로 마을주민이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이다. 전남도는 지정서를 교부하고 내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개소당 5억 원), 활성화 지원사업(개소당 4천만 원) 등 생산·가공·유통·체험 관련 시설장비와 프로그램 개발 등을 신청하면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정된 유기농 생태마을은 주민이 공동체 활동에 적극 참여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 및 환경보전 등 농업환경이 잘 보전된 마을을 지속 발굴해 유기농업 확산 및 성공모델 구축으로 주민 소득이 증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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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아열대작물’ 최대 생산지로 우뚝(한국매일경제신문=유성철기자)전라남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농업을 중점 육성한 결과 아열대 작물 재배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1의 생산지로 발돋움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2023 아열대작물 재배현황’에 따르면 전남은 전국 재배면적 4천126ha의 59%에 달하는 2천453ha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시·도별로는 경남 1천91ha, 제주 399ha, 전북 84ha, 울산 22ha, 경기 20ha 등이다. 주요 작물은 약 24개 품목으로 채소·특작은 오크라·삼채·여주·공심채·강황·얌빈·롱빈·인디언시금치·커피 등이다. 과수는 망고·패션프루트(백향과)·올리브·파파야·바나나·키위·무화과·파인애플·비파 등이다. 이처럼 전남이 아열대작물 최대 생산지로 부상한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4월 전국 최초로 ‘아열대농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집중 육성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전남도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아열대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과수 육성사업과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으로 생산 및 유통시설 구축비 224억 원을 투입했다. 여기에 정부 공모사업인 해남 기후변화대응센터(2021년 4천79억 원)와 장성 아열대작물 실증센터(2019년 350억 원)를 유치해 아열대농업 연구기반을 갖췄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후변화에 맞춰 지역에 적합한 아열대 작물을 개발, 보급해 브랜드화하는 한편, 이를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 체험관광까지 아우르는 친환경 중심의 농촌융복합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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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성황리 마무리(한국매일경제신문=유성철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한 제28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에 9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순천 낙안읍성, 조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 개막식은 낙안군수 부임행렬을 시작으로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정병회 순천시의회장, 강형구 순천시의원(축제 추진위원장) 등 주요 내빈들과 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순천 낙안읍성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도립국악단 초청공연, 조선시대 과거문시를 재현해 100명이 참여한 낙안 골든벨, 전통장례문화를 복원한 상여소리가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또한 민속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백중놀이 및 성곽쌓기, 수문장 교대식, 기마장군 순라의식은 총 100여 명의 대규모 인력으로 구성해 화려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 민속놀이 경연대회, 큰줄다리기, 안중걸 작가의 캐리커쳐 드로잉쇼, 무료 기념사진 촬영, 장승깎기 체험, 기능인 특별전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관광객들이 이번 축제에도 연달아 방문하여 문전성시를 이루며 축제 마지막날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사적지 지정 40주년을 기념하며 더욱더 의미가 있었다”라며, “순천 낙안읍성은 CNN이 선정한 한국 최고의 여행지이자 주민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살아있는 사적지로 앞으로도 순천 낙안읍성이 세계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을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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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영화제, ‘노작가와 함께하는 정원시네마 토크’ 열려(한국매일경제신문=유성철기자)남도영화제 시즌 1 순천 특화프로그램 중 하나인 ‘노작가와 함께하는 정원 시네마 토크’가 지난 13일 저녁 가든스테이 쉴랑게 원형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토크쇼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영화 <땅에 쓰는 시>의 정다운 감독, 김종신 프로듀서가 참석했으며, 이화정 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됐다. 1세대 조경가 ‘정영선’선생의 대지에 관한 철학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땅에 쓰는 시>는 이번 남도영화제 개막작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과 아름다운 국토를 다음 세대에게 전해주길 꿈꾸는 조경가의 진심과 애정을 담은 영화다. 지난 11일 개막식이 열린 오천그린광장에서 야외 상영을 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토크쇼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총괄을 맡은 정원 스페셜리스트 노관규 시장이 정원에 대한 철학, 순천시의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 등에 대해서도 관객과 소통했다. 한편, 영화 <땅에 쓰는 시>의 주인공 조경가 정영선 선생은 지난 9월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조경가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상인 ‘2023제프리 젤리코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했다. 이번 토크쇼는 향후 유튜브로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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