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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국비 전국 최다!!(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 공모 에서 전국 14개소 가운데 9개소가 선정돼 국비 7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은 농식품부가 친환경농업의 확산 및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품목별 일정 비율 이상의 친환경 인증 면적을 확보한 생산자단체가 신청 대상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남 생산자단체는 곡성 석곡농협, 영암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 및 농업회사법인 (주)담아, 영광 칠산영농조합법인, 함평 친환경농업연합회 영농조합법인, 화순 천운농협, 해남 계곡농협, 보성 농업회사법인 (주)보성특수농산, 진도 농업회사법인 제이케이(주)다. 전남도는 2024년 전국 사업비 141억 원의 53%인 75억 원을 확보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와 참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2004년부터 2023년까지 170개소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며, 명실상부한 전국 1위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그동안 농식품부 공모사업 평가에 대비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친환경농업 생산자단체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열정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친환경 농산물의 최대 공급기지가 됐다”며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친환경 농업인의 시장 경쟁력 제고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2022년 기준 3만 6천106ha로 전국(6만 9천815ha)의 52%를 차지한다. 유기농 인증 면적은 2만 4천697ha로 전국의 63%를 차지하며 친환경농업 중심지로서 입지로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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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보건복지 및 교통안전 분야 조례 가결!!(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16일 제232회 임시회에서 보건복지 및 교통안전 분야의 의원발의 조례를 가결했다. ‘여수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민덕희 의원이 발의했다.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대상을 단순 1인 가구가 아닌 사회적으로 고립된 고독사 위험자로 지정했다. 또한 생애주기별 고독사 대책을 해당 조례에 규정함에 따라 노인 고독사 관련 조례를 폐지해 체계를 정비했다. ‘여수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는 이미경 의원이 발의했다. 최근 마약 관련사건 등으로 마약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마약류 위험성 및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는 조례를 근거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및 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여수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주재현 의원이 발의했다. 경관지구 내 건축물의 높이와 층수를 동시에 제한하는 이중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건축물 높이 제한만으로도 경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3층 이하(12미터 이하)’ 제한을 ‘12미터 이하’로 개정했다. ‘여수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 또한 주재현 의원이 발의했다.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행 등을 관리하는 ‘이동지원센터’의 설치는 필수 사항이 아니었다. 그러나 관련 상위법령 개정에 따라 이동지원센터 설치와 운영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임의규정을 강행규정으로 변경했다. ‘여수시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기 설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진명숙 의원의 발의했다. 투광기는 야간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설치하는 시설이다. 조례 개정을 통해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우선적으로 투광기를 설치하도록 규정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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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재난예방․지원 및 지역산업 육성 관련 조례 등 만들어!!(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16일 제232회 임시회에서 재난예방․지원 및 지역산업 육성 등과 관련된 의원발의 조례를 가결했다. ‘여수시 재난 예보·경보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는 박성미 의원이 발의했다. 조례는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상황이 전파될 수 있도록 관련 시설 운영, 점검 등에 관한 사항을 명확하게 규정했다. 또한 학교, 공동주택, 다중이용 건축물 등에 재난 예보·경보시설 설치를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여수시 사유시설피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 또한 박성미 의원이 발의했다. 조례는 관련 법률 및 규정에 따라 국고의 부담 및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사유시설 피해와, 재난지수가 300 미만인 경미한 피해에 대한 지원금의 지급기준 및 절차를 규정했다. ‘여수시 김치산업 육성 및 진흥 조례’는 진명숙 의원이 발의했다.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조례를 근거로 김치 제조 기술 등 기술지원, 여수 김치 명품화를 위한 각종 지원, 종사자와 소비자에 대한 교육훈련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여수시 임업인 등의 육성 지원 조례’ 또한 진명숙 의원이 발의했다. 시는 조례를 근거로 임업인 등의 소득증대 및 경영안정을 위해 △임산물 생산·가공·유통·판매 기반시설 △산림경영을 위한 컨설팅 및 산림경영계획 △임산물 직거래·소비·홍보 등의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 ‘여수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는 구민호 의원이 발의했다. 조례는 「지방자치법」에서 위임한 인사청문회 관련 사항을 규정한다. 시 산하 지방공단의 이사장 및 출자․출연 기관의 기관장에 대해 시장이 인사 청문을 요청하는 경우, 시의회에서는 이 조례에 따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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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특수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6기 발대식 가져!!(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17일 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특수장애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희망의 징검다리’ 6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각 협업기관임직원과 우수 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그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이 감사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광양시 관내 특수 장애 아동과 그 양육 가족에게 음악․미술치료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6기를 맞이하였다. 특히, 공사는 ’20년부터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과 협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해당 사업은 아이들의 신체적 발달을 돕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약 130여명의 특수장애 아동들에게 제공된다. 재활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사의 주관 아래 음악치료, 미술치료, 기구를 활용한 감각기능 향상 활동, 맞춤형 특수운동치료 등을 통해 아이들의 정신과 육체적 건강을 지원한다. 박성현 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밝고,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 장애아동에 대한 지속적인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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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득량만 강진만권 ‘제1회 군민 화합 합창 페스티벌’ 개최!!(한국매일경제신문=보성/신동주기자) 보성군은 오는 10월 19일 오후 7시 30분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협의회장 공영민)가 ‘제1회 군민 화합 합창페스티벌’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 고흥, 장흥, 강진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단체 상호 간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성군 임태욱 단장이 이끄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합창단을 비롯해 고흥우주합창단, 장흥합창단, 강진합창단 총 4개 합창단이 갈고닦은 기량을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바이올린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공연에서는 ▲강진합창단에서 우리는(이성은 편곡), 바람의 빛깔(윤창호 편곡), 테스형(나훈아 곡)을 부르고, ▲고흥우주합창단에서는 바람이 분다(차혜원 편곡), Besame Mucho(오병희 편곡), 고흥으로 가부세(양일호 작곡) 등을 선보인다. 이어 ▲ARCO앙상블의 세월이 가면(최호섭 곡), ▲벨라싱어즈의 Butterfly(영화 ‘국가대표’ OST),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뮤지컬 ‘마이페어레이디) 등 축하공연과 2부 공연에서는 ▲장흥합창단에서 새봄(김규환 작곡), 백일몽(Henry Clay Work 곡), 풍년가(경기도민요)로 무대를 꾸미고, ▲보성군문화예술회관합창단에서는 마중(윤학준 곡), 꽃구름속에(조성은 작곡), 바람의 노래(조용필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을 장식할 공연은 4개의 합창단이 한 무대에 올라 국민가요로 알려진 '거위의 꿈(김동률 곡)' 를 연합합창으로 함께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4개 군의 문화교류와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이 녹차수도 보성군에서 열려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 라며 “4개군 합창단의 감성적인 하모니와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는 청정연안인 득량만과 강진만의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해 2017년 발족했으며, 보성군, 고흥군, 장흥군, 강진군 등 4개 군이 함께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협의회 발족과 함께 지난 5년간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했다. 보성군문화예술회관합창단은 2017년 6월에 창단됐으며, 소리의 고장 보성군을 대표하는 전문성을 갖춘 40여 명으로 구성된 혼성 합창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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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의 가을 농장을 담아 가는 팸투어!!(한국매일경제신문=보성/신동주기자) 보성군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가 서울, 인천, 경기지역 귀농귀촌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체험 위주 ‘팸투어’ 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보성군의 정주 여건을 비롯한 귀농귀촌 궁금증을 해소하고 귀농귀촌 정책자료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제 농촌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1일 차에는 △귀농귀촌 지원 사업 등 정책설명, △떡차 만들기, △다도 체험 보성군 특산품과 관련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투어를 진행했으며, 2일 차에는 △키위, 단감 등의 농장을 체험하고 작물 재배 방법과 농장 경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귀농귀촌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선배 귀농인과의 간담회, △선배 귀농인의 ‘귀농 성공담과 귀농 주의사항’ 등의 시간을 가지며 예비 귀농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성군은 이번 투어로 귀농인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선배 귀농인이 겪은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토대로 도시민에게 보성군 귀농귀촌이 적극 홍보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자 김 모 씨는 “득량면에 있는 참다래 농장에 들려 참다래 재배 방법, 친환경 재배의 중요성 등에 설명을 들으며 귀농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꼈다. ”라며 “단감 농장방문은 어린 시절 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켜 설명 듣는 동안 몸은 벌써 귀농한 것처럼 느껴졌다.” 라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팸투어 프로그램 운영으로 예비 귀농귀촌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인구 늘리기에 기여하겠다.” 라며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보성군의 귀농귀촌 여건과 성공 비결을 체득하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은 보성군귀농귀촌지원센터(☎061-852-2282)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 및 자료를 안내받을 수 있다. *사진설명: 3-1. 보성군, 보성의 가을 농장을 담아가는 팸투어 3-2. 보성군, 보성의 가을 농장을 담아가는 팸투어_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단감 농장 체험을 하고 있다 3-3. 보성군, 보성의 가을 농장을 담아가는 팸투어_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키위농가 농장 체험을 하고 있다 팸투어 현장 3-3. 보성군, 보성의 가을 농장을 담아가는 팸투어_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키위농가 농장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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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암산 자연 휴양림 시설 이용료 감면!!(한국매일경제신문=보성/신동주기자) 보성군은 17일 보성군민들의 안락한 휴식 공간을 위해 제암산자연휴양림을 숙박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지난 9월 14일 ‘제암산자연휴양림 조성 및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를개정 공포했다. 이와 관련해 보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19세 미만의 3자녀 이상을 둔 가족이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비수기(매년 9. 1. ~ 다음 해 6. 30.) 주중(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사용료 3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160ha 규모의 숲속에서 캠핑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활동 등 모험시설을 즐길 수 있으며, 산림 내에 56개의 숙박시설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데크길도 제암산자연휴양림의 자랑거리로 연중 30만여 명의 휴양객이 즐겨 찾는 대한민국 대표 휴양지다.보성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치유센터를 이용하기 위한 교육 및 대학교 MT 신청이 줄을 잇고 있으며, 현재까지 160여 개 팀 11,200여 명이 예약했다고 밝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용료 감면은 “군민들에 대한 편안한 휴식 공간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과 가족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산림 생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개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018 한국관광의 별’, ‘5~6월에 가볼 만한 곳 선정’, ‘8월 걷기 좋은 길’, ‘2019 코리아유니크베뉴 30선’, ‘2023 전남도 유니크베뉴’ 등에 선정됐다. 또한, 휴양림 내 위치한 ‘치유센터’ 는 인간과 자연이교감할 수 있는 생태 공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023년 3회 연속 추천 웰니스 관광지’ 선정돼 외부 교육기관에서 연수가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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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역사현장 탐방‧작가와 함께하는 독후 활동 즐거워요”!!(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책으로만 접했던 동학농민운동의 역사를 나주읍성에서 만나니 뜻깊었어요. 동학농민군과 관군이 전투를 벌였던 그날 만약, 농민군이 승리했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상상하면서 탐방하니 더 흥미로웠습니다.” 지난 10월 13~14일 나주 일대에서 진행된 전라남도교육청 전남독서인문학교의 ‘인문학길 탐방’에 참여한 장은우 학생(해남동초 6학년)은 이처럼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이 관내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남독서인문학교는 독서를 기반으로 한 토론·현장 탐방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한 달에 한 번 진행되고 있다. 10월의 인문학길 탐방은 책을 매개로 한 지식·경험의 확장을 꾀하고 ‘학교 밖 배움터’로 세상을 보는 안목과 포용력을 갖춘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인 13일 오후에는 사전 독서과제로 주어진 ‘아빠와 함께 떠나는 나주 이야기’를 진행해 나주의 역사·문화·예술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학생들은 광주대학교 김동하 교수와 나주읍성을 탐방하며 금성관의 의미, 동학농민운동과 서성문에 얽힌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들었다. 또 나주소리문화원에 방문해 판소리 명창과 ‘범 내려온다’를 열창하며 전통예술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학생들이 만나고 싶어 했던 ‘불량한 자전거 여행’의 저자 김남중 작가와 인문학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콘서트에서 학생들은 책 제목에 얽힌 작가의 이야기, 작가의 여행론을 비롯해 책을 읽고 궁금했던 점들을 작가에게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14일에는 실제 ‘불량한 자전거 여행’속 주인공이 돼 나주영상테마파크문화센터에서 무안 회산 백련지까지 30.5km를 자전거로 달리는 활동을 했다. 김율이 학생(순천왕지초 6학년)은 “이번 자전거 여행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연습을 했다. 목표 지점까지 달릴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친구들과 선생님, 작가님과 함께 해서 완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책상에 앉아 읽는 독서 활동뿐 아니라, 독서를 매개로 한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학·역사·예술·호남의 ‘의’ 정신을 몸소 배워보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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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5기 청년활동가, 청년정책 발굴 ‘박차’!!(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여수시 제5기 청년활동가가 지난 14일 힐론카페에서 하반기 워크숍을 갖고 청년정책 발굴에 박차를 가했다. ‘제5기 청년활동가’는 올해 7월 학생, 자영업자, 직장인 등 청년 각계각층 지원자로20명으로 구성, 여수시 청년정책 발굴 및 지역 청년들의 소통 창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활동가의 결속력을 다지고 청년문제를 인식, 공유해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청년지원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위원들 간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관내 카페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청년활동가 운영의 체계화를 위한 운영규정 개정, 하반기 추진사항 등에 대해 왕성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청년정책협의체 역할 및 추진방향과 청년 소통을 지역사회로 확장한 사례를 소개하는 청년마을 네트워킹 강연을 통해 청년정책 수립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활동가 오진식 회장은 “우리 청년활동가는 여수지역 청년의 대표로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시정에 담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청년의 성장이 여수의 미래 동력”이라며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도시 여수’ 만들기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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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 맞춤형 정보화 교육 만족도 높아 ‘호응’!!(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실시하고 있는 ‘시민 정보화 교육’이 97.9%의 만족도를 보이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 정보화 교육’은 정보 취약 계층의 정보기기 활용 능력을 높이고 정보격차 해소, 사회 참여 기회 제공 등 시민의 정보화 역량을 높이기 위함이다. 시는 올해 ‘찾아가는 어르신 디지털 생활 배움터’ 등 35개소 426명의 어르신들께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특히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7.9%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보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의 정보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 기초 과정부터 SNS 활용, 자격증반까지 15가지 맞춤형 과정을 시 정보화 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 지능정보 기술 체험을 위한 안내로봇 ‘로니’에 키오스크 교육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시 정보화 교육장에 비치해 교육생들이 키오스크를 직접 체험해 보며 사용법을 익힐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는 실제 성과로도 이어졌다.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3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전남도 지역 예선 총 19명의 예선통과자 중 여수시에서 5명이나 통과했으며, 디지털배움터 고령층 부문에서 강정수(69)님이 금상, IT경진대회 장년층 부문에서 김현숙(62) 님이 은상을 수상했다. 또, ‘제9회 ITQ정기시험’ 한글파워포인트 부문에서 85세 박종갑 님이 합격했다. 시는 내년부터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과 우리시 홈페이지(챗봇, 교통정보시스템 등) 활용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식정보화 시대에 따른 시민 정보화 교육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만큼 찾아가는 방문 교육을 확대하고 시민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과정을 더 많이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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