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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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해수부, 수산물 가공·유통 현장 물가 점검!!(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전라남도와 해양수산부가 합동으로 수산물 가공, 유통 현장 등을 방문해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을 점검하고, 수산업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남도와 해양수산부는 목포 대천김 공장, 신안 새우젓주식회사, 신안군 수협 송도위판장, 영광 법성포참맛영어조합법인을 지난 18일 차례대로 방문해 최근 수산물 가격 추이를 파악하고 업체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이날 현장 점검 결과 김 가격은 꾸준히 안정세를 보이고 있었으며, 새우젓은 생산량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용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지속적이고 철저한 품질 관리로 김 수출 신장세를 이어가도록 지원하고, 새우젓 재료인 천일염은 김장철을 앞두고 비축 물량을 방출, 마트 등 판매처에서 할인 지원할 예정”이라며 “최근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오른 참조기도 최대 60%로 할인행사를 하도록 지원해 소비자 가격 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안전한 전남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심하고 섭취하도록 수산물 가격 점검, 다양한 할인행사 등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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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20일부터 그린숲 페스티벌!!(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원장 진호춘)은 20일부터 29일까지 2023년 완도수목원 그린숲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선 완도군의 가을섬 여행 축제(플레이 아일랜드 완도)와 연계해 국화 전시, 문화공연, 목공예·생태공예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난대림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주요 관람 동선에 국화 화분, 동백 사진, 생태공예품 등을 진열하고, 산림박물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국화향기 가득한 완도수목원의 가을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휴일인 21~22일 문화행사를 집중해 숲속음악회, 모래심리 체험, 힐링꽃차 체험,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 난대림 나무 나누기, 목공예·생태공예체험, 사진인화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이 기간 관람객 안전을 위해 수목원 내부 차량 운행을 금지하므로, 무료 주차장에서 도보로 행사장까지 이동해야 한다. 숲속음악회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차례 진행된다. 수목원의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시노래 가수 박경하, 팝플룻티스트 나리, 베이스 장문석, 마리오네트 나루인형극단 박동호, 위대한 공연단(마술·저글링) 등으로 꾸며진다. 공연이 끝난 오후 4시부터는 선착순으로 동백나무 등 나무 800그루를 나눠준다. 산림박물관 앞마당에서는 목공예·생태공예체험(부분 유료), 사진인화 서비스, 전통놀이체험 등을 운영한다. 진호춘 완도수목원장은 “이번 완도수목원 그린숲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분이 전국 최대 난대림 숲 속의 산림문화를 보고, 느끼고,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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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위, 2024년 세출예산 128억!!(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는 지역 치안 수요를 반영해 생활 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 이상동기 범죄 안전망 강화 등을 위한 2024년 세입·세출예산(안)을 정기회에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2024년 사무국 세출 예산 요구액은 128억 8천만 원으로, 올해(124억 1천400만 원)보다 4억 6천600만 원이 증가한 규모다. 주요 편성 내역은 ▲협업치안 기반 강화 등 생활안전 분야 6억 8천100만 원 ▲여성청소년 보호활동 및 지원 등 여성·청소년 분야 49억 6천900만 원 ▲교통홍보활동 등 교통 분야 31억 6천100만 원 ▲자치경찰위원회 자체사업 25억 100만 원 등이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이상동기 범죄 대응 안전망 구축을 위한 스마트치안 기반 구축 13억 2천만 원 ▲주민이 발굴한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우리 동네 교통환경 개선사업 4억 원을 편성했다. 조만형 위원장은 “주민 치안 수요에 맞춘 예산이 모두 반영되도록 예산 심의 과정에서 노력하겠다”며 “아동·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와 도민의 안전을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또 올해 만 3세 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 대응 계획(안)을 심의했다. 전남도경찰청은 12월 말까지 가정 내 양육 중인 국내 거주 아동 272명에 대해 지자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의 거주지를 방문해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방문 조사 결과 소재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아동의 경우 경찰이 수사 의뢰를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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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성폭력 피해자 퇴소 자립금 지원 확대!!(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전라남도는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퇴소자에게 지급하는 퇴소자립금 지원 기준을 완화, 도비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퇴소자립금이란 성폭력 피해자가 보호시설을 퇴소할 때 주거·생활·교육 등 자립에 필요한 경비를 1인당 500만 원 한도로 지원해 안정적 사회복귀와 경제적 자립을 돕는 제도다. 정부 퇴소자립금 선정 조건은 입소 시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로서 보호시설 입소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퇴소 시 만 19세 이상 도달한 자 등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한다. 정부 기준에 따르면 입소 시 만 19세 이상자나 만 19세 미만으로 입소했더라도 입소 기간 1년을 채우지 못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처럼 까다로운 지원 조건으로 최근 3년간 전남도 시설 퇴소자 61명 중 자립지원금 국비 지원 대상자는 1명에 불과했다. 이에 전남도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퇴소자 자립 지원을 위해 나선다. 입소 시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입소 기간 4개월 이상, 퇴소 시 만 19세 이상인 자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이는 가정폭력 피해자 퇴소자립금 지원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한 것으로 성폭력 피해자의 사회 복귀에 실질적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시설 퇴소 후 가정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안타까운 환경에 놓인 성폭력 피해자가 안정적으로 사회로 복귀해 자립하도록 돕겠다”며 “사각지대에 놓인 성폭력 피해자에게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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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 ‘꿈대로 이동 진학상담’ 운영!!(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진로진학상담센터가 10월 18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꿈대로 이동 진학상담(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모의면접 프로그램은 정보 소외 지역인 읍·면 지역 일반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한 서류 기반 모의면접을 실시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학에서 평가를 실시한 입학사정관 출신 대입지원관 2명이 학생 1명을 대상으로 실제 대학입학 면접시험을 가상해 맞춤형 면접지도를 한다. 모의면접이 끝난 후에는 개별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면접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담은 더 많은 정보 소외지역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년도보다 운영기간을 대폭 확대하여 운영한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꿈대로 이동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읍·면 지역 수험생들이 2024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 면접 역량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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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숙 여수시의원 “연등천을 생태․문화 공간으로 활성화하자”!!(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도심하천 생태를 복원해 시민과 깨끗한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논의가 곳곳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여수시의회에서도 논의의 장을 열었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1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연등천 자연기반 관리를 통한 생태․문화 공간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진명숙 의원 주최,남도자연생태연구소 주관으로 열려시의원 및 시 정부 관계자와 환경․시민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세 명의 발제자가 도심하천 관리 사례 등을 소개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남도자연생태연구소 김경원 소장은 순천시 동천 살리기 사례를 들었다. 그러면서 연등천을 살리기 위해서는 도시 전체의 생태네트워크를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자연의 능력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자연기반 해법을 소개했다. 창원시의회 전홍표 의원에 따르면, 창원시 마산만과 도심하천은 오염이 심각했지만 민관산학이 힘을 모아 수질 개선에 성공했다. 또한 시의회에서는 ‘창원시 하천생태·수질 보전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해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회 김선희 前 수석전문위원은 하천 녹지 보존을 위한 주민 참여와 관련해 일본 사례를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에도가와 구를 관할하는 일본 지자체는 하천 살리기 사업에 시민들의 의견을 단계별로 청취하며 사업을 추진했다. 발제 후에는 자유롭게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등천을 살리기 위해 시 정부에서 시민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토론회를 주최한 진명숙 의원은 “수년 간 연등천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었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연등천이 시민을 위한 생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앞으로도 함께 다양한 방안을 찾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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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업박람회, 전남 농축산물 비즈니스장 톡톡!!(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18일 치유농업주제관에서 와이마트와 전남 농축수산물 구매약정, 창대F&B, 네시피F&B, 영농법인 광수와 수출약정을 했다고 밝혔다. 국제농업박람회 치유농업주제관에서 진행된 이날 약정식에선 와이마트(회장 김성진)와 농축산물 1천억 원 구매 약정을 했다. 또 수출기업인 창대F&B(대표 서윤호)와 1천만 달러, 네시피F&B(대표 장현순), 영농법인 광수(대표 김현성)와 각각 650만 달러, 총 2천300만 달러수출 약정을 했다. 전남도는 이번 약정으로 전남에서 생산 가공되는 우수 품질의 농축특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와이마트는 직영 마트와 협력업체를 통해 유통하게 돼 앞으로 1년간 농축산물 생산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마련하게 됐다. 3개 수출기업은 이번 약정에 따라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미국, 일본,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으로 다양한 품목을 수출·유통시켜 전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린다. 명창환 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은 “전남 농축산물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판매되도록 협업해줘 감사드린다”며 “전남 농축산물이 우수한 품질로 각광받도록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지난 7월 중앙청과, 서울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호남청과와 각각 200억 원, 총 1천억 원의 거래약정을, 이어 지난 5일 농협경제지주와 1천억 원의 전남원예농산물 구매약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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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전남에 C형간염 치료제 기부!!(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전라남도가 다국적 제약회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로부터 1억 7천만 원 상당의 C형간염 치료제를 기부받았다. C형간염은 무증상으로 백신도 없고 국가건강검진에도 미포함돼 조기 발견이 어렵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간경변증 또는 간암 등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돼 의료비 부담이 높아지는 질병이다. 전남 C형간염 환자는 1만 3천 명 정도로 추정된다. 간암은 암종별 사망률 2위로서 C형간염이 약 10% 차지하고 있다.치료 시기를 놓쳐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된 경우 질병 부담 비용이 연 279억 원이 소요된다. 이에 전남도는 주민의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C형간염 퇴치 사업을 계획하고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추진 중이다. 도내 발생률이 높은 6개 해안지역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하고, 각 1개 읍면 선정 후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2천455명이 참여, 이 중 13명의 확진자를 발굴했다. 이날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전남도의 C형간염 퇴치 시범사업으로 발굴한 확진자 중 저소득층(중위소득 100%이내)의 치료비 부담을 해소하고, 국내 C형간염 퇴치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치료제를 기부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1987년 미국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비롯한 간염, 에이즈 치료 등 혁신적 의약품을 개발, 2022년 매출액 273억 달러를 기록하고 전 세계 35개국 이상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기업이다. 국내에는 2011년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를 설립해 바이러스성간염,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진균감염증, 암 등에 따른 각종 질환에 대한 혁신적 치료제 및 항진균제를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파이프라인에 기반한 혁신적 치료제를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입하고 있다. 최재연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길리어드의 혁신적 만성 C형간염 치료제 기부를 통해 C형간염 유병률이 높은 지역 환자의 건강증진과 국내 C형간염 퇴치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간염 검진 및 치료 접근성 증진, 질환 인식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한 여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지속 가능한 치료 환경 구축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길리어드의 치료제 기부를 통해 도내 C형간염 환자를 치료하고 퇴치한다는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2033년까지 C형 간염이 퇴치되도록 현재 시행중인 시범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2030년 간염 종식 계획에 맞춰 2023~2027 제1차 바이러스 간염(B형·C형)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 2027년까지 바이러스 간염 사망률 40% 감소를 목표로 예방부터 치료까지 관리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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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사회단체연합회, 국립의대 신설 염원!!(한국매일경제신문=이희서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회장 주상윤)가 18일 전남도청 김영랑문 앞 광장에서 전남권 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발표했다. 이번 건의서 발표에는 31개 단체로 이뤄진 전남도사회단체연합회 소속 단체 대표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전남지역에 의과대학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국 광역 자치단체 중 세종시를 제외한 전남에만 유일하게 의대가 없어 의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고, 이 때문에 지방의료원 의료인력 구인난이 심하고, 공중보건의 병역자원이 급감해 농어촌 의료취약지의 응급의료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은 매년 70만 명의 도민이 타 지역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전남지역 의료비 유출은 연간 1조 5천 억 원에 달할 정도다. 이런 가운데 2006년부터 3천58명으로 동결된 의대정원 확대는 환영할 일이나의대 정원이 늘어나더라도 지역에 의과대 신설 없이는 지역민에게는 혜택이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남도사회단체연합회의 주장이다. 주상윤 회장은 “그동안 200만 전남도민은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과 도민의 생명권 및 건강권 확보를 위해 지난 30여 년간 꾸준히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요구해 왔으나 지금껏 반영되지 않아 열악한 진료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의과대 신설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므로 정원 확대와 함께 국립의대 신설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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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아름다운 청춘의 사계절 담은 2023 향림 대동제 '청춘사계' 성황리 마쳐▲초대가수 '미란이' 공연 후 대동제 참가자들과 찍은 단체사진 (사진제공 = 국립순천대학교 대학본부) (한국매일경제신문=이재현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가 10월 11일~12일까지 2일간 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향림 대동제 '청춘사계'를 개최했다. 순천대학교 제39대 소신 총학생회 (회장 구영서)가 주최한 '청춘사계' (이하 향림 대동제)는 봄처럼 안온하게, 여름처럼 푸르게, 가을처럼 풍성하게, 겨울처럼 설레게 아름다운 청춘의 사계절을 담아 재학생, 대학 구성원, 지역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지역축제의 의미를 담았다. 향림 대동제는 지난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앙동아리공연' '향림가요제' '지역 댄스팀 찬조 공연' '초대 가수 공연 (주호, 전상근, 미노이, 미란이)'과 함께 중간중간 지역민과 함께하는 미니게임, 퀴즈쇼, 장기자랑 등을 선보였다. 주간에는 단과대학 별 체험부스와 푸드존, 소신네컷 (기념촬영), 지역 상생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재학생이 한데 어우러져 캠퍼스의 가을을 만끽했다. 축제 현장 곳곳에서는 교직원봉사단과 학생봉사단이 안전사고 예방과 질서 유지에 나섰다. 이들은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및 안전수칙 등을 담은 안전 매뉴얼을 자체 제작하고, 조를 이루어 상시 순찰을 돌며 누구나 안심하고 즐기는 대동제를 준비했다. 순천대 구영서 총학생회장은 "대동제를 통해 재학생의 교류와 유대감을 한층 높이고, 지역사회와 대학문화를 함께 즐길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축제 시간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고, 젊음과 낭만을 온몸과 온마음으로 누리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향림 대동제가 대학 축제를 넘어서 순천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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