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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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우산문화공원 이용자 편의 증진 먼지털이기 설치!!▲ 우산문화공원 이용자 편의 증진 먼지털이기 설치. (사진제공=광양시) (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광양시는 우산공원 산책로를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주출입구에 먼지털이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2012년 문화공원으로 지정된 우산공원은 공원 내에 유아숲체험원, 꿈트리놀이터, 바닥분수 등 즐길 거리와 이균영 문학동산, 매천 황현·설성 김종호 동상 등 역사 문화적 가치를 갖추고 있다. 특히 수국, 꽃무릇, 편백 등 꽃과 숲이 어우러진 다양한 노선의 산책길이 조성돼 있어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속해서 먼지털이기 설치 수요도 높아졌다. 이에 시는 우산공원 이용자들이 산책 후 흙과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주출입구에 먼지털이기를 설치했다. 먼지털이기는 기존 압축방식과 달리 안전하고 잔 고장이 적으며 저소음의 장점이 있는 송풍방식의 기기로 설치했다. 김재신 공원과장은 “먼지털이기 설치로 우산문화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우산공원 입구~장미터널 산책로 1㎞에 수국 1만6천여 본을 식재했고, 오는 4월까지 걷고 싶은 숲길(800m)을 조성하는 등 우산공원을 시민 녹색쉼터로 꾸준히 가꿔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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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최초, ‘달리는 공기청정기’ 수소버스 운행 개시!!▲ 광양시 최초, '달리는 공기청정기' 수소버스 운행 개시. (사진제공=광양시) (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광양시에서 첫 수소버스가 출고되어 이달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하는 수소버스는 관광버스로, 그동안 수소승용차에 집중했던 광양시 수소차 보급사업이 올해를 기점으로 수소 버스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안에 관광버스 8대를 추가 보급하고 오는 8월부터는 수소 시내버스 2대도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약 71억원(국비 58억, 도비 10억, 시비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구입 보조금으로 1대당 수소 고상버스 3억 7천만 원, 수소 저상버스 3억 9천만 원을 지원한다. 구입 보조금을 감안하면 민간이 부담하게 될 비용은 수소 고상버스 2억 원, 수소 저상버스 1억 3천만 원으로 일반버스 구입 비용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소버스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버스에 비해 차량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으며, 배기가스나 탄소 배출이 없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릴 만큼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나다. 수소버스 1대가 중형 경유차 40대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수소버스는 전기버스에 비해 충전 시간이 짧고 주행거리가 길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충전시간은 전기버스가 최소 1시간 이상 소요되는 데에 반해 수소버스는 10~20분으로 짧고, 한번 충전으로 운행이 가능한 거리도 전기차는 400㎞ 미만, 수소차는 500㎞ 이상으로 길다. 신오희 신산업과장은 “이번 수소버스 출고를 시작으로 수소차 보급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에서 지원하는 수소승용차 구입 보조금 혜택과 함께 수소차 구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수소버스 외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소승용차 구입 보조금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광양시 신산업과(☎061-797-28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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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미생물제제 농업 현장 배송’ 본격화!!▲ '미생물제제 농업 현장 배송' 본격화. (사진제공=광양시) (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한 영농기술 정착과 원거리 농업인의 영농편의 지원을 위해 ‘미생물제제 농업 현장 배송’을 오는 4월 1일(월)부터 실시한다. 현장 배송 대상 지역은 광양읍 소재 농업기술센터와 원거리에 있는 옥곡면, 진상면, 진월면, 다압면, 골약동 등 5개 지역이다. 미생물 공급신청은 매주 월~금요일에 해당 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받으며, 신청일로부터 다음 주 수요일 이후 공급된다. 공급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광양시 농업인으로, 광양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 매월 실시하는 ‘농업용미생물 활용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이다. 공급하는 미생물은 6종(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비티균, 비브이균, 지와이균)이며, 개인당 매주 최대 10ℓ까지 공급한다. 김동훈 작물환경팀장은 “미생물제제 현장 배송으로 그동안 원거리에 위치해 미생물을 사용하기 어려웠던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우리 시 전역에서 친환경 미생물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미생물 공급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기술보급과(061-797-35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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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4월은 광양여행 가는 달!!▲ 4월은 광양여행 가는 달_(유채꽃). (사진제공=광양시) ▲ 4월은 광양여행 가는 달_(전남도립미술관 우제길 초대전). (사진제공=광양시) (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광양시가 화사한 봄꽃과 연둣빛 잎새가 번져가는 4월의 낭만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노란 유채꽃 하늘거리는 섬진강변과 인서리공원, 광양예술창고 등 상상 넘치는 문화예술 공간을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2일코스 등 3가지 코스를 구성했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진월 오사리 유채꽃밭~즐거운 미식~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윤동주 시 정원)~배알도 섬 정원~김시식지를 잇는 코스로 섬진강권에 초점을 맞췄다. 샛노란 꽃물결로 일렁이는 진월 오사리 유채꽃밭은 낭창낭창한 초록 버드나무와 주황색 아치형 다리가 파스텔 톤으로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벚꽃이 피는 4월에 가장 제맛을 내는 벚굴과 섬진강변에서 맛볼 수 있는 재첩국, 재첩회는 놓치기 아까운 봄 미식이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백운산자연휴양림~옥룡사동백나무숲~서천꽃길~즐거운 미식~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인서리공원~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망덕포구&배알도 섬 정원~진월 오사리 유채꽃밭 코스로 고요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주춧돌로 남은 옥룡사지와 빽빽한 동백나무숲이 대비를 이루며 고요와 평화를 선물한다. 백운산에서 발원한 서천꽃길은 벚꽃으로 만발하고, 연접한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는 광양 대표 먹거리인 광양불고기를 맛볼 수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2024 원로작가 초대전 ‘우제길 : 빛 사이 색’을 통해 빛을 주제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한 우제길 작가의 추상작품들을 조명한다. 광양의 하룻밤을 감행하는 1박 2일 ‘광양에서 별 헤는 밤’ 코스는 광양의 자연과 문화에 아름다운 야경을 더해 광양의 숨은 진면목까지 엿볼 수 있는 코스다. 첫째 날, 옥룡사 동백나무숲~서천꽃길~즐거운 미식~인서리공원~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구봉산전망대를 통해 광양의 별 헤는 밤을 선사한다. 둘째 날은 김시식지~배알도 섬 정원&망덕포구~즐거운 미식~진월오사리 유채꽃밭에서 느긋하게 1박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추천여행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4월 광양여행 추천코스는 섬진강변 노란 유채꽃밭과 배알도 섬 정원, 옥룡사 동백나무숲 등 생동하는 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전남도립미술관, 인서리공원 등에서 상상 가득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벚굴, 재첩 등의 향긋한 광양 봄 미식으로 광양여행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월별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반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소요시간, 동선 등을 고려한 여행코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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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5년 건립 목표’ 공공산후조리원 밑그림 그려!!▲ 공공산후조리원 건축 설계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광양시) (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광양시는 지난 26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설계안을 공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보건소, 미래여성의원, 건축설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착수보고회 당시 자문내용을 반영한 설계안에 대한 보완과 전문가 검토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은 광양시 중동 1295-1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26억 원(도비 40, 시비 60, 민자 26)을 투입해 연면적 2,106㎡의 지상 5층 규모로 2025년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설계안은 지난해 9월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창에서 출품한 당선작으로 산모실(16~17실)과 영유아실, 수유실, 테라피실, 프로그램실 등의 시설이 설계에 반영됐다. 설계 용역사는 자연적이고 친환경적인 ‘바이오필릭’ 디자인과 함께 ‘행복한 나의 집’을 의미하는 까사미아(CASAMIA)를 더해 산모의 심리적 안정과 힐링이 강조된 공공산후조리원을 테마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내부 인테리어 계획으로는 산모실 입구에서부터 산모가 내 집, 내 공간으로 들어가는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설계했으며, 복도는 내 집을 나왔을 때 골목길을 산책하듯 복도를 거닐며 자연스럽게 산모의 운동을 돕고 빠른 회복을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는 명품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의지와 산모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산모실’ 설계에 힘썼다. VIP 산모실은 45.36㎡(13.72평)으로 전국 최고 크기이며, 일반 산모실 또한 37.80㎡(11.43평)으로 일반 산후조리원보다 큰 평수이다. 산모실 층고도 일반 아파트 층고보다 높게 해 개방감을 주고 산모가 쾌적한 환경에서 몸과 마음의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건축물의 디자인, 주요 시설, 산모와 신생아 보호를 위한 안전성 및 기능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의 건강 회복과 아기의 건강관리를 위한 시설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에 중점을 두어달라”며 안정성을 재차 강조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출산의 공공성 확보와 체계적인 산후건강관리 서비스로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를 낳아 기르는 일이 걱정이 아니라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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