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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연내 빠른 시간내 광주시장 만나겠다”!!▲ 국립의과대학 신설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등 기자간담회. 1 (사진제공=전라남도) ▲ 국립의과대학 신설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등 기자간담회. 2 (사진제공=전라남도) (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광주 민간·군 공항 동시이전과 관련, “광주시, 무안군과 3자협의체가 우선이지만 여의치 않으면 광주시와 2자회담이라도 추진, 중동순방 후 연내 빠른 시간내에 만나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지방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광주시장과 협의해 2자 회담 일정을 잡아 먼저 협의하고, 공동으로 무안군을 설득하는 방안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간담회에서 “최근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측이 무안군이 참여하는 3자 협의체뿐만 아니라 12월 예정된 무안군 도민과의 대화도 반대한다고 밝혔지만 이는 무안군의 뜻은 아니다”며 “도정보고는 모든 도민에게 해야 하는 의무이자 도민의 권리로서, 막을 수 없는 것이다. 반드시 무안군에서도 이뤄져야 하고, 그 자리에서 군공항 질의 답변도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4일 무안군에 3자 회담을 제안하는 공문을 보냈고, 광주시장도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 때 했던 ‘군-민간공항 통합시티 조성’ 방침을 최근 다시 얘기하고 있다”며 “이는 무안군을 비롯한 광주·전남의 더 큰 발전을 위한 것이므로, 이를 위한 3자회담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회간접자본은 광역단체 소관사항으로, “군공항 문제는 전남에 기피시설이 입지해야 하는 일이지만, 서남권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어서 지난 5월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다”며 “일부 군민이 소음 때문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지만, 무안국제공항의 경우 여느 공항보다 그 피해가 적고, 공항 1·2구역 외 이주 의무 지역이 아닌 3구역까지도 필요하면 이주 계획을 세우겠다. 현재 일부 과장된 소음문제에 대해 객관적 데이트로 정확히 알리는 자리를 빨리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대한 인센티브와 관련해선 “영산강 강변도로를 남악신도시까지 연결하고, 목포권에서 논의하던 트램도 남악·오룡까지 확대키로 했으며, MRO산단을 정부에 계속 건의하고 있고 케이(K)-푸드 융복합산업단지 개발도 추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무안국제공항이 활성화되면 산단이 부족한 목포권의 투자수요를 비롯해 중앙정부 사업과 연계한 여러 가지 대단위 사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도민과 해당 목포대와 순천대의 뜻을 모아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전남지역 의대 신설 계획이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체 용역 추진 결과에 따라 100명 규모의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목표로, 이날 출범한 범도민추진위와 함께 공감대 확산 및 정부 호소에 주력해 내년 1월 예정인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범도민추진위에서 범희승 집행위원장이 캐나다 북부 온타리오주에서 의료 사각 해소를 위해 레이크헤드 대학과 로렌시안 대학이 공동으로 의과대학을 유치해 지역에 필요한 의사를 충당한 사례를 소개했다”며 “많은 도민과 중앙정부 등에서 공동으로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타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방향이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이는 두 대학 간 합의가 중요한 만큼, 도민과 두 대학의 총의를 모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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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전라남도) (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전라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의 다양성 강화와 공급업체에 기부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도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에 나섰다. 지난 9일 공급업체 공모에 앞서 개최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는 답례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23년도 답례품 공급업체와의 협약 기간을 2024년까지 연장하고,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체험·관광상품, 생활용품·공예품 등 기타 상품 4개 분야에 대해 공급업체를 공모하기로 결정했다.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은 12월 1일 오후 6시까지며, 전남도청 고향사랑과에 직접 방문 또는 메일(jkw0228@korea.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업의 역량, 지역 연계성, 사업계획 등 5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거쳐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12월까지 2024년도 공급업체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4년 1월부터 고향사랑e음을 통해 새로운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전남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제공되는 상품으로 전남도의 우수한 농특산품 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공고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121개의 답례 품목과 198개의 공급업체를 선정·관리하고 있으며, 고향사랑e음에는 300여 개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기부자들이 선호하는 답례품으로는 전남 10대 브랜드 쌀, 한우, 김치, 김, 굴비 등이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되며,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 가능하다. 올 1월 본격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과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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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양파 경작신고 참여하세요!!▲ 경작신고 마늘. (사진제공=전라남도) ▲ 경작신고 양파. (사진제공=전라남도) (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전라남도가 2024년산 마늘·양파의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경작신고에 적극 참여할 것을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이는 통계청과 농촌경제연구원의 마늘·양파 재배면적 통계조사가 현실과 차이가 있는데다, 매년 정확한 재배 면적을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가운데, 기상이변 및 소비동향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커 수급관리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경작신고 대상은 마늘·양파 재배 면적이 1천㎡(300평) 이상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신고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사)한국마늘연합회와 (사)한국양파연합회 누리집에 접속해 ‘경작신고 면적조사’에서 신고하거나 읍면동에 경작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고 내용은 경작자 인적사항, 경작지 주소, 품종명, 경작 면적 등이다. 전남도는 농업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2월 1일까지 무안·신안 등 마늘·양파 주산지 7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작신고 요령 등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2024년산 마늘·양파 경작신고는 생산자 스스로 농산물 가격 안정에 직접 참여하는 첫 단계”라며 “정확한 재배면적 관리로 수급안정을 도모하도록 꼭 경작신고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기존에 재배면적 대비 30~40% 수준인 경작 신고율을 2024년산은 60%, 2026년에는 90%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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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2월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본격 시행!!▲ 배출가스 5등급 차량단속중. 1 (사진제공=전라남도) ▲ 배출가스 5등급 차량단속중. 2 (사진제공=전라남도) (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12월 1일부터 국무조정실 주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와 함께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강도가 강한 동절기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다. 2019년부터 시작됐으며, 제5차 계절관리제는 2024년 3월까지 운영한다. 전남도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업, 발전, 도로·수송 등 6개 부문 16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드론 등 첨단감시장비 이용한 사업장 환경 감시 ▲도내 화력발전소 최대출력 80%이하 운영하는 상한제약 실시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54.5㎞) 매일 3회 이상 도로 청소 및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폐비닐 등 영농잔재물 불법소각 계도 및 단속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억제와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및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 특별점검과 미세먼지 대응 요령 홍보 등이다. 또한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지역이 기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과 대구, 부산광역시에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세종특별시까지 확대 시행된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속 지역에서 운행하다 단속카메라에 적발될 경우 차량 소유주에게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남에서는 고농도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에만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올해 계절관리제 기간부터는 전남에 등록된 5등급 차량이 인근 광주시에 진입·운행 시 과태료 부과대상이 된다”며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5등급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당부했다. 소유하고 있는 차량이 5등급인지 여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 (mecar.or.kr) 및 시군 환경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 14일 환경부 주관으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는 상황을 가정해 초미세먼지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전국 17개 시·도와 국무조정실 등 11개 부처, 공공기관과 함께 한화진 환경부장관 주재로 합동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세먼지 현황, 전망 보고 및 시·도별, 기관별 조치사항 발표와 종합토론을 실시했으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기관별 대응 역량과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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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절기 연탄수급 이상 무!!▲ 올겨울 원활한 연탄공급을 위해 가동중인 공장 1 (사진제공=전라남도) ▲ 올겨울 원활한 연탄공급을 위해 가동중인 공장 2 (사진제공=전라남도) (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전라남도는 동절기 주요 난방 에너지원 중 하나인 연탄 수급에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공급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에서 연탄을 생산하는 공장은 ㈜남선과 화광연탄 2곳이다. 광주 송하동에 위치한 ㈜남선은 원료비 상승과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에 따른 비산먼지 등 환경민원으로 폐업 전 단계 상태였다. 화광연탄은 화순탄광 인근에 위치해 있지만 경영상에 어려움으로 사실상 장기 가동 중단 상태다. 광주·전남에는 총 3천427가구(광주 760, 전남 2천667)가 여전히 난방으로 연탄을 사용하고 있으며, 연탄공급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가장 가까운 전북 전주시 소재의 전주연탄에서 연탄을 수급해야 한다. 필요한 연탄은 연간 300만 장으로, 전주에서 수급했을 경우 장당 850~900원이던 연탄 가격에 약 100원의 운송비와 인건비가 추가돼 경제적 부담이 더욱 가중될 상황이었다. 전남도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난 7월부터 비상대응체제에 돌입, 광주시·화순군·대한석탄공사 관계자 및 연탄공장 2개사 대표와 협력회의 개최를 통해 실태 점검과 대응 방안 마련에 주력했다.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생산설비가 건재한 ㈜남선의 공장가동 재개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판단, 즉각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석탄공사에 행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또 ㈜남선에도 공문을 보내 지역 여건과 저소득층 난방 문제 등을 감안해 공장을 재가동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남선이 지난달 공장을 재개했으며, 매주 3일간 일일 약 5만 여장의 연탄이 생산돼 광주·전남 연탄 사용 가구에 안정적으로 연탄이 공급되고 있다. 손명도 전남도 에너지정책과장은 “유관기관과 생산업체의 협력을 통해 슬기롭게 해결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생산공장의 이전도 신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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