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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중소기업 매출 채권 보험료 지원으로 안전장치 마련!!!(한국매일경제신문=고흥/신동주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 등 대내외 경제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위탁받아 운용하는 보험으로,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 또는 용역을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 주는 공적 보험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 소재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도매업, 서비스업 등 매출채권보험 보험계약 대상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이며, 협약을 통해 신용보증기금은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고흥군은 매출채권 보험료의 50%를 기업당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자금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이에, 고흥군 소재 중소기업은 고흥군과 신용보증기금의 협약에 따른 50% 지원과 함께 추가로 신한은행의 20%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보험료의 최대 70%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전남도에서 실시한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으로 고흥군 관내 3개 기업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광역지자체 또는 기초지자체로부터 받은 지원금을 독립적으로 활용해 보험료를 지원하는 방식을 통해 고흥군 관내 5~10개 업체를 대상으로 군비 1천만 원을 투입해 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매출채권보험 가입 대상은 중소기업 및 직전 3개년 평균 매출액 3천억 원 미만에 해당하는 중견기업이며, 보험 가입 신청은 소재지 신용보증기금 영업점 또는 신용보험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https://www.kodit.co.kr)또는 광주신용보험센터(☎062-607-926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사업은 재정 여력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꼭 필요하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특히,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해 농·수·축산물 수출 등 관련 업계 매출 증대로 이어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고흥군 소재 중소기업은 제조업 분야 694개소를 포함해 총 10,320개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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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4년 지적 재조사 사업 지구 사전 주민 설명회 실시!!!(한국매일경제신문=고흥/신동주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11개 지구 15개 마을에 대해 사전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예정 대상지로 ▲동강면 마륜1지구(덕촌, 마서마을) ▲동강면 대강3지구(평촌마을) ▲남양면 침교1지구(침교마을) ▲풍양면 매곡2지구(매곡마을) ▲두원면 용반1지구(금성마을) ▲두원면 용반2지구(동촌마을) ▲동강면 장덕2지구(관덕마을) ▲동강면 죽암1지구(옹암, 죽동, 죽림마을) ▲포두면 상대1지구(삼정마을) ▲포두면 남성1지구(남성마을) ▲도화 구암1지구(상동, 하동마을) 등 총 11개 지구를 선정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지구 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주민과 이해관계인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지적재조사 사업의 목적과 추진 절차, 경계 설정의 기준, 경계 조정으로 인한 조정금 정산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주민설명회 개최 이후 해당 지구 토지소유자의 2/3 이상 동의를 얻어 사업지구로 최종 지정하여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 예방하고, 토지가치를 향상하는 등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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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4년 봄철 가뭄 대비 농업 용수 확보 선제적 대응!!!(한국매일경제신문=고흥/신동주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올해 영농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저수지 준설 및 개보수, 양수장 설치 등 내년 봄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사업에 올해 가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국·도비 4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2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준설 및 개보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포두 장수제 등 5개소 저수지 준설(5만 2천 톤) ▲ 노후 저수지 대서 금당2제 등 10개소 개보수 사업(누수방지 등 저수율 확보) ▲양수장 및 취입보 설치 5개소(하천수 5천톤)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51개소 정비(용수로, 배수로, 답 진입로 정비) 등 총 70여 지구의 농업기반 정비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용수 5만 7천 톤 확보와 노후 저수지 개보수를 통한 재해예방 및 안정적인 저수율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후 저수지 개보수 사업 등을 위해 중앙 부처를 방문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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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쌀 제주시에서 시식 품평회, 제주도 시장 공략 이어가!!!(한국매일경제신문=고흥/신동주기자) 고흥군(군수 공명민)은 6일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고흥쌀 시식 품평회’ 를 열고 고흥쌀 제주도 판로 확대를 위한 공략을 이어갔다. 이번 품평회는 ‘고흥-제주 교류협력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2일 고흥군과 제주시, 흥양농협과 제주시농협 간 체결된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의 결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농협 하나로마트에 이어 제주도에서 열린 두 번째 고흥쌀 시식 품평회다. 겨울철임에도 다양한 소비자층과 더 많은 제주시민을 공략하기 위해 수요 번개장터가 열리는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야외 광장에서 실시해 호응이 높았다. 특히, 고품질 간척지 쌀과 고흥산 친환경 건나물을 함께 넣어 갓 지어낸 나물밥은 그 고소한 풍미에 산뜻한 건강미까지 더해져 품평회장을 찾은 제주도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쌀 뿐만 아니라 고흥쌀과 콜라보레이션을 이룬 친환경 나물 등 품질 좋은 여러 고흥산 농수특산물이 제주도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알리고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고흥군과 제주도의 상생 교류 협력이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양 지역민들께서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에 출하되는 고흥쌀은 제주시·서귀포시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4kg부터 5kg, 10kg, 20kg의 다양한 포장단위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11월 30일까지 올해 총판매량은 39,034포대 460톤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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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사랑의 쌀 나누米 다문화가정·취약계층에 3,280㎏ 나눔!!!(한국매일경제신문=보성/신동주기자) 보성군은 지난 5일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조영우, 김재균)가 보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쌀 나누미(米)’ 행사로 모은 쌀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위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일부터 시작한 ‘사랑의 쌀 나누미(米)’ 행사는 지역주민, 기관․ 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 164포(20㎏)가 모여 총 3,280kg가 기부됐다.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는 기부된 쌀을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10개소, 경로당 47개소, 다문화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39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조영우 보성읍장은 “이번 ‘사랑의 쌀 나누미(米)’행사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훈훈하고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실천하고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쌀 나누미(米)’ 행사는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 주관으로 2016년부터 보성읍민들의 따스한 정을 나누고 훈훈한 겨울을 맞이하기 위해 매년 주민, 사회단체·기관, 향우 등과 함께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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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전남병원과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여수광양항만공사 전경. (사진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5일 여수전남병원과 여수박람회장 내 재난 및 안전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화재·폭발 재해에 대한 환자발생 조치, 안전·보건관련 행사 협조, CPR, AED등 응급의료기구 사용법 교육을 통한 현장대처능력 배양, 기타 양 기관의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본 협약을 통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박람회장 내 긴급을 요하는 응급환자 조치 등 선제적 안전관리 및 현장대응력을 강화 할 계획이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박람회장 내 이용객 및 근로자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하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과 합동훈련을 통해 안전한 여수박람회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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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사회적경제 체험형 아카데미 호응 속 마무리!!▲ ‘사회적경제 체험형 시민 아카데미’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 1 (사진제공=여수시청) ▲ ‘사회적경제 체험형 시민 아카데미’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 2 (사진제공=여수시청) (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여수시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이하 여수사경센터)는 지난 11월 진행한 ‘사회적경제 체험형 시민 아카데미’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체험형 시민 아카데미’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을 방문해 체험하는 활동으로, 지난 11월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총 60명의 시민들이 충무새뜰협동조합(마을기업)과 ㈜쿠키아(사회적기업)를 방문해 기업의 활동을 직접 체험, 지역 내 일자리 제공 및 지역 생산물 사용, 사회 환원사업 등의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수사경센터 김태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내 사회적 경제 및 기업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 및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사회적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무새뜰협동조합은 수익금의 일부로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여수형 마을기업으로,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해 식혜․쿠키․곤약젤리 등의 제품을 생산 중이다. 또 ㈜쿠키아는 취약계층 등 지역 내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두부를 활용한 영양 간식을 생산하며 소비자들의 입맛과 건강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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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오는 12일 청년공동체 활성화 성과 공유회 개최!!!(한국매일경제신문=보성/신동주기자) 보성군은 오는 12일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 교육관에서 ‘청년공동체 활성화 성과 공유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과 공유회는 1부 성과 공유, 2부 기념식, 3부 역량 강화 순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공동체·동아리 성과 공유 및 사업 공적 발표(PT), △축하공연, △우수 공동체 시상, △청년정책 유공 표창, △청년협의체 위촉식, △역량 강화 강의, △저녁 만찬 등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행안부 1팀, 전남형 5팀, 모닥모닥 동아리 5팀의 평가 자료와 발표 결과를 바탕으로 △자기 개발 및 성장, △지역 공헌, △성과 달성 등의 평가 항목을 심사해 공동체 우수팀, 동아리 우수팀 각각 1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동체 우수팀은 오는 20일에 개최되는 ‘2023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성과 공유회’ 에서 보성군을 대표하는 발표 자격이 부여된다. 올해 제2기 청년협의체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새로 구성한 제3기 청년협의체 위촉식과 제2기 우수회원 유공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서 올 한해 활동한 성과를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이다.” 라며 “많은 분들이 성과 공유회에 오셔서 청년들과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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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글로 꽃피운 인생 ‘2023년 문해교육 시화전’ 개최!!▲ 문해교육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진솔하게 표현한 특별한 시화전을 개최. (사진제공=여수시청) (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문해교육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진솔하게 표현한 특별한 시화전을 개최한다. 문해교육에 대한 열정에 공감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시화전은 ‘2023년 전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17점을 포함한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8일까지 여수시청 로비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는 이순신도서관 1층에 위치한 여수시평생학습관에서 마련된다. 앞서 시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의 교육기회 제공을 통한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성인 문해교육을 진행했다. 관내 문해교육기관 7개소와 시 직영 18개소의 문해교실에서 운영됐으며, 학습자 400여명이 참여해 자신의 삶을 진실한 언어로 표현해 깊은 울림을 주며 큰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가치를 함께 나누는 활동인 만큼 매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학습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성인문해 교육 및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청 평생교육과(☎061-659-47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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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국가산단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 잰걸음!!▲ 여수시가 ‘화이트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추진에 적극 나섰다. 1 (사진제공=여수시청) ▲ 여수시가 ‘화이트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추진에 적극 나섰다. 2 (사진제공=여수시청) (한국매일경제신문=이정관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석유화학산업이 밀집된 여수국가산단을 화이트바이오 산업의 허브로 조성키 위해 ‘화이트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추진에 적극 나섰다. ‘화이트바이오 산업’은 식물 등을 활용하거나 효소, 미생물 등의 생물학적 공정을 거쳐 화학원료 물질을 만드는 산업으로 바이오 화학산업으로도 불린다. 생산과정에 석유나 석탄이 사용되지 않아 이산화탄소 발생이 적고 자연에서의 분해도 빨라 탄소 중립적이고 친환경적이어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석유화학을 대체할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그간 우리나라 기간산업으로 지역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최근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2050 탄소중립 의무 부담에 따른 글로벌 무역파고, 대중국 수출 감소 등으로 최대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에 여수시는 전국 최초로 전남도와 함께 여수국가산단을 화이트바이오 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 조성을 계획, 지난 10월부터 2억 원을 들여 타당성 검토와 특화단지 전략 수립을 위해 용역을 추진 중이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관련 산업분야의 수요와 공급 기업을 집적화해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는 이에 필요한 인프라 확충과 투자 활성화, 기술개발과 실증 및 규제특례 등을 지원하며 산업생태계를 완성하는 개념의 특화단지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화이트바이오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했으며 5일에는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에서 첫 자문회의를 개최하며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내년 하반기 내 산업부의 특구 신청을 목표로 앞으로도 몇 차례 더 전문가 의견을반영하는 등 용역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이 가진 석유화학산업의 강점을 살려 화이트바이오 산업으로 선 순환해 기업들의 글로벌 위기 극복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소부장 특화단지는 전국적으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정밀기계, 자율주행 분야에 10개 특화단지가 지정됐으며, 바이오 분야는 충북 오송을 중심으로 의료 바이오 특화단지가 지정된 바 있으나 화이트바이오 특화단지 추진은 전남이 최초다.